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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국제항공전' 10월 연기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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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항공전 행사때 추락한 경비행기에 대한 사고조사 결과 안나와 행사 순연

경기도 '안산국제항공전' 10월 연기 이유가···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이 13일 도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12년 경기안산국제항공전 개최 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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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안산에서 올해 5월 치러질 예정이던 경기안산국제항공전이 10월로 순연된 것을 놓고 다양한 억측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경기도가 지난해 행사 중 경량항공기 추락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행사가 연기됐다며 루머 차단에 나섰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2012년 경기안산국제항공전이 당초 5월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열릴 예정이었으나 10월로 연기됐다"며 "이는 지난해 국제항공전 행사 중에 경량항공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진행 중인데 결과가 늦어져 올해 행사 중에 안전권고 이행이 어려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국제항공전은 관람객들에 대한 안전이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행사 개최 시기를 연기했다"며 "지난 10년간 5월이후 기상상황을 검토한 결과 10월이 가장 비행하기에 좋은 날씨가 많다는 분석에 따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국제항공전 행사 연기와 관련해서 일부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는 아니다"며 "항공기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가 늦어져 행사를 늦추게 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축제로 자리 잡은 '경기국제항공전'은 올해 '경기안산항공전'으로 이름을 바꿔 달고 오는 5월 안산시 사동 90블록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경기도는 올해 항공전을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 아웃도어 전시, 캠핑, 모터스포츠, 종이비행기 대회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안산지역의 생태ㆍ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도 선보인다는 야심찬 계획을 마련 중이다.


한편, 지난해 항공전에는 43만8000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이 가운데 28만 명이 각종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올해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아동ㆍ청소년 3000원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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