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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 몰린 기초과학연, 연구단장후보 11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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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과학자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 최고 실력자들 뽑혀, 4월 공개심포지엄, 5월 임명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계적 석학들이 지원해 화제가 된 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 IBS)의 연구단장 모집이 후보자 11명으로 압축됐다.


IBS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위원장 Peter Fulde)를 열고 연구단장 후보자 11명을 2012년 1차 평가대상으로 뽑았다고 12일 밝혔다.

후보자들은 4월말 공개 심포지엄 등 심층평가과정을 거쳐 오는 5월 최종임명될 예정이다.


IBS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를 연구단장으로 초빙키 위해 지난 1월 공모, 지난달 29일까지 101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연구단장후보자의 평가를 위해 지난 2월 중순 국내·외 분야별 최고수준의 석학 16명(해외 9명)으로 SEC를 구성하고 세부평가기준을 만들고 후보자의 수월성 검토 등을 했다.


평가대상은 ‘연구자로서의 수월성’과 ‘연구계획의 우수성’ 2가지 기준으로 검토한다.


1차 연구단장 후보자는 국외연구자에서 ▲Partrick H. Diamond (패트릭 다이아몬드) ▲Charles Surh(서동철) ▲정상욱 등 3명과 국내연구자에서 ▲김은준 ▲신희섭 ▲김기문 ▲유룡 ▲노태원 ▲현택환 ▲김빛내리 ▲오용근 등 8명이다.


1차로 뽑힌 11명의 과학자들은 국내·외 최고실력자들이다.


패트릭다이아몬드 박사는 캘리포니아대 교수로 국가핵융합연구소 WCI핵융합이론센터장이며 국립과학재단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


서동철 포항공대교수는 ‘2020 한국을 빛낼 100인’에 뽑혔고 정상욱 박사는 최다 물리학논문 피인용상을 받았다.


또 ▲김은준, 오용근 박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젊은과학자상을 ▲신희섭, 노태원 , 김기문, 유룡 박사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았다.


현택환 박사는 과학기술부 젊은과학자상을, 유일한 여성지원자인 김빛내리 박사는 2007년 올해의 여성과학자로 뽑혔다.


연구단장후보자들은 학문분야와 지원유형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생명 4명, 화학 3명, 물리 3명, 수학 1명이며 지원유형은 본원 2명, 캠퍼스 6명, 외부 3명이다.


IBS는 3월에 11명 후보자별로 평가위원회를 만들고 4월 말 국내 기초과학 관련 학회의 학술대회 등과 연계한 공개심포지엄과 평가위원간 비공개토론을 통해 선정평가를 벌인다.


5월 초 과학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은 뒤 원장과 신청자간 연구조건협상을 거쳐 5월중 연구단장을 임명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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