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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아이돌봄센터 2곳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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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종합사회복지관·마포아트센터서 만 2~5세 어린이, 주 5~6일 전문보육인력이 최대 4시간 돌봐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난 5일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 아이돌봄센터의 문을 연 데 이어 다음달 마포아트센터에도 아이돌봄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한 자치구에 아이돌봄센터 2개소가 들어선 곳은 마포구가 유일하다.

아이돌봄센터는 육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여성들의 여가, 교육, 사회활동 등을 돕기 위한 편의시설로 사회교육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주로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된다.


이에 구는 주부들 접근이 쉽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이 마련된 곳에 아이돌봄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회교육프로그램 등 수강생과 인근 마포구청과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수강생까지 감안해 아이돌봄센터가 들어설 곳으로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공연장과 스포츠센터 이용객이 많은 마포아트센터 역시 마찬가지다. 마포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성산2동 595) 별관 2층에 들어선 아이돌봄센터는 45.68㎡ 면적에 어린이를 위한 실내놀이기구와 각종 장난감 및 도서 등을 갖추고 있다.

마포구, 아이돌봄센터 2곳 오픈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아이돌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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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1명을 비롯해 아이돌보미 교육과정을 이수한 돌봄매니저 2명이 만2~5세 어린이를 돌봐준다.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4월부터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키즈요가댄스, 미술치료, 언어발달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참가비는 2개월 과정에 4만원


또 지역주부들이 모여 돌봄공동체를 구성해 매달 주민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다. 센터 운영방법은 물론 이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안제시에도 참여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오후 7시. 요금은 1회(2시간 기준) 이용 시 1000원으로 저렴하다. 단, 아이들이 장시간 방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용시간을 최대 4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1주일 전부터 이용예약 가능하다.


다음달 문을 여는 마포아트센터(대흥동 30-3) 지하1층에는 84.17㎡ 보다 넓은 규모에 아이들의 놀이공간 독서공간 보육공간 수면공간 등이 조성된다. 전문보육교사(1명)를 채용하고 함께 아이를 돌봐줄 자원봉사자(2명)를 둬 운영해 갈 예정이다.


특히 아트센터가 운영하는 부모와 영유아 동반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함으로써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육아정보 제공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강연을 진행하는 ‘엄마들의 수다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오후 6시, 이용연령과 요금, 최대 이용시간 등 기타 이용방법은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동일하다.


한편 아이돌봄센터 설립을 위해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 2000만원(시비 1400만원, 구비 600만원), 마포아트센터에 3000만원(시비 2100만원, 구비 9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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