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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진성호·유정현·장광근 등 현역 대폭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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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77명 중 22명 탈락, 11명은 경선 치뤄야
전략공천 대상 13개 지역의 현역 9명도 '좌불안석'
MB아바타 이동관,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등도 탈락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가 5일 발표한 2차 공천자 및 경선지역을 분석한 결과, 현역의원 77명 중 진성호·유정현·장광근 의원 등을 포함한 22명(불출마 포함)이 대거 탈락했다. 텃밭으로 여겨졌던 영남을 중심으로 11명의 의원은 경선을 치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새누리당이 이날 발표한 2차 공천 결과에 따르면 진성호 의원의 지역구(서울 중랑을)는 경선 지역으로 선정되었지만 진 의원은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장광근(서울 동대문갑) 의원도 똑같은 신세에 놓였다. 유정현(서울 중랑갑) 의원도 같은당 비례대표인 김정 의원에게 자리를 뺏겼다.


권택기(서울 광진갑) 의원은 광진구청장 출신의 정송학 예비후보에게, 강승규(서울 마포갑) 의원은 마포구청장 출신의 신영섭 예비후보에게 패했다. 김충환 의원과 윤석용 의원도 공천에서 탈락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장제원(사상)·이윤성(인천남동갑)·조진형(인천부평갑)·이경재(인천서강화을)·김성수(양주동두천)·이화수(안산상록갑)·백성운(고양일산동)·정해걸(경남군위의성청송)·권경석(경남창원갑)·윤영(경남거제) 의원도 모두 고배를 마셨다.


영남 지역에서는 대거 경선 명단에 포함됐다. 경북에서는 김성조(구미갑)·김태환(구미을)·장윤석(영주)·정희수(영천)·성윤환(상주)·이한성(문경예천)·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지역구에서 같은 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공천을 받을 수 있다. PK(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유재중(부산수영) 김재경(진주을)·이군현(통영고성)·조진래(경남의령함안합천) 의원이 당내 경선을 치뤄야 한다. 인천의 박상은 의원도 경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갑(진수희)과 영등포갑(전여옥), 도봉갑(신지호)을 포함한 13곳을 전략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현역의원 9명(홍사덕 의원 제외)의 지역을 포함시켰다.


이밖에 서울 종로에 공천을 신청한 'MB 아바타' 이동관 전 청와대 언론특보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예비후보도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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