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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위험 높은 야생조류 63종, 책자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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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가 높은 야생조류 63종이 선정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5일 조류 인플루엔자 위험도가 높은 야생조류 63종을 선정하고 각 종별 특징과 주의사항을 담은 '야생조류와 조류인플루엔자' 책자를 펴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는 조류의 이동성이나 선호 서식지, 군집성, 사람과 가금 접촉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전파 가능성 등을 추정해 구분했다.


주의 야생조류를 오리과, 매과 등 21개과와 철새, 포식성 새 등 5개 생태유형으로 구분하고 사람이나 가금과 접촉 위험이 높은 32종을 따로 정리해 업무 담당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책자를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기관과 도서관 등에 보급하고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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