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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루 평균 1292명 출산..'아기울음' 2년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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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출생아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27일 공개한 '작년 출생사망통계'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47만1400명으로 집계됐다. 2010년 47만200명에서 1.2% 늘어난 수치다. 하루 평균 1292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셈이다.

출생아수는 2001년 전년 보다 79.6%나 줄어든 55만4900명에서 시작해 2000년대 초반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2006년부터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27.3%와 21.0% 감소했다. 2010년 25.3%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도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 수를 나타내는 출생성비는 105.7로 전년 보다 1.2% 감소했다.'남아선호사상'이 줄었다는 의미다.

사망자수는 25만7000명으로 전년 보다 2000명 늘었다. 일년 전과 마찬가지로 2분3초당 한 명씩 죽은 셈이다. 특히 50대 사망자와 70세 이상 사망자는 각각 3.5%와 3.0% 늘었다.


사망장소는 의료기관이 68.5%로 가장 많았다. 주택 19.8%와 사회복지시설 등 기타시설이 11.6%로 뒤를 이었다.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증가수는 21만4100명으로 전년 보다 700명이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수에 해당하는 자연증가율은 10년 전에 비해 2.2명, 20년전에 비해선 6.5명 감소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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