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1일 삼성화재에 대해 3~4월부터 영업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9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삼성화재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4.8% 하락한 85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태국홍수로 인한 922억원의 손해액과 구조조정에 따른 명예퇴직 위로금으로 지급된 192억원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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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악화는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2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시현한 셈"이라며 삼성화재의 기초여건 자체를 훼손하는 이슈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순이익과 장기신계약 매출 구성 측면에서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최악의 시기는 지나고 있다"며 "신임 사장 부임 이후 진행되는 공격적인 장기신계약 매출 정책이 숫자로 가시화되는 3~4월부터 이익이 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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