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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4분기 정형돈을 위한 전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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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노홍철이 대결을 펼쳤다. 현재까지 공개된 스코어는 4(하하) 대 1(노홍철). 총 열 번의 승부가 벌어질 이 대결에서, 진 사람은 이긴 사람을 ‘형님’이라 부르는 수치를 안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진정 ‘졌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방송은 3주 동안 하하와 노홍철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됐고, 대결하기 훨씬 전부터 둘은 티격태격하는 동갑내기의 캐릭터를 얻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이번 ‘하하 VS 홍철’ 특집의 진정한 승자다. ‘무한상사’ 특집 당시 유재석 앞에서 “나도 싸울래, 무한상사 캐릭터 하나만 만들어 줘요”라고 드러눕던 정형돈의 생떼가 단순한 어리광이 아닌 셈이다. 그래서 <무한도전> 대신 <10 아시아>가 <무한도전>에서이 활약을 걱정하고 있는 정형돈을 위한 대결의 장을 마련해보았다. 다섯 개의 종목, 다섯 번의 승부다. 진지하게 참고할 필요는 없으나, 각 대결의 상황을 상상해 보는 건 자유다.


2012년 1/4분기 정형돈을 위한 전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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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개그의 신 정형돈 VS 신이 내린 무재미 길


종목: 개그
정형돈의 출사표: “너(길)한테 기회 주는 거야, 인마!”
미션과 룰: 박명수를 웃겨라. 분장을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박명수를 웃기면 된다. 웃을 때 보이는 그의 치아 하나당 승점 1점으로 계산하여, 5분 동안 더 높은 승점을 올린 사람이 우승. 단, 박명수의 ‘선미(선홍빛 잇몸미소)’를 끌어낼 경우 K.O승으로 친다.
정형돈의 예상 승률: 80%
판세 분석: 안타깝지만, ‘태생적으로 재미가 없는 애’는 길에게 제법 잘 어울리는 별명이다. 그 신난다는 수건돌리기도 길이 술래가 되면 썰렁해지고, 몸개그용 오징어먹물 풍선도 그의 얼굴을 피해서 터진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개그는 아무리 맞아도 아프지 않다는 금강불괴 흉내뿐. 반면 웃기는 것만 빼고 다 잘 한다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스스로 ‘개그계의 제왕’이 된 정형돈은 춤사위만 살짝 보여줘도 모두가 포복절도할 정도다. 물론 감정기복이 심한 박명수의 비위를 맞추는 게 가장 큰 난제지만, 이미 그의 눈 밖에 난 길보다는 유리한 상황. 그래도 방심하진 말자. 어설프게 웃기면, 돌아오는 건 박명수의 쓰디쓴 이 한 마디뿐일 테니. “드럽게 재미없네.”

2012년 1/4분기 정형돈을 위한 전략집


유행의 선두주자 정형돈 VS 하이패션 마니아 노홍철


종목: 패션
미션과 룰: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만의 패션 세계와 철학을 반영하는 옷차림을 완성하라. 아이템이나 컬러 사용에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으며, 승패는 서래마을 ‘얼짱’이자 패셔니스타인 김제동의 의견에 따르도록 한다.
관전포인트: 타이트한 핏의 하의를 사랑하는 두 사람의 메깅스(Men+Leggings) 대결
정형돈의 예상 승률: 74%
판세 분석: 말하기도 입 아프다. 정형돈의 뛰어난 패션 감각은 빅뱅의 지드래곤을 주눅 들게 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싸이조차 “어서 YG와 계약해서 패션을 싹 갈아 엎어달라”고 애원했을 정도다. 또한 그는 은갈치 양복과 녹슨 버클이 달린 가방으로도 모자라, 흰색 깃이 달린 하늘색 셔츠를 몇 번이고 돌려 입음으로써 자신의 견고한 패션세계를 증명하는 남자로, 이런 패션철학은 한석규에게도 큰 감동을 준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 역시 랩 스커트나 화채 무늬 레깅스 등을 자유자재로 매치하며 일반인들과 “성향이 다른” 감각을 자랑하지만, ‘스타 난감 패션 1위’로 꼽힌 것을 보면 아직까지 널리 인정받진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영향을 끼친 패션과 외면 받은 패션이라니, 승부는 이미 정해져있는 게 아닌가.

2012년 1/4분기 정형돈을 위한 전략집


정형돈 a.k.a MC빡돈 VS 박명수 a.k.a 만담래퍼


종목: 자작 랩 배틀
미션과 룰: 자신의 인생사를 랩으로 표현하라. 단, 반드시 3분 이상의 노래로 만들어야 하며 립싱크는 안 된다. 청중평가단 100명 중 더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이긴다.
주변의 평가: 래퍼 데프콘, “정형돈은 한국의 Jay-Z다.”
정형돈의 예상 승률: 91%
판세 분석: 8집 가수 박명수를 우습게 봐선 안 된다. 리쌍의 ‘광대’에서 들려준 것처럼 라임을 철저하게 무너뜨리고 만담을 하듯 빠르게 쏟아내는 랩은 그가 세운 독보적인 스타일이다. 심지어 랩을 하다가 마디가 남아도 “좋은 거 아냐? 여유 있고”라 말하는 모습은 박명수가 얼마나 자신만만한 래퍼인지 짐작케 한다. 그러나 정형돈도 결코 뒤지진 않는다. 에픽하이가 만든 곡에 맞춰 즉석에서 랩 메이킹을 하는가 하면, 발로 건반을 두드리며 직접 작곡도 하지 않았던가. 더구나, ‘MC빡돈’이라는 닉네임으로 데뷔해 ‘전자깡패’, ‘Go칼로리’ 등을 줄줄이 히트시키고 데프콘의 ‘우정의 무대’ 등에 피처링을 하며 힙합계의 돌연변이로 떠올랐던 그다.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지만, 이 또한 정형돈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박명수처럼 무대 위에서 가사를 잊어 버리는 건, 래퍼로써 치명적인 약점이니까.


2012년 1/4분기 정형돈을 위한 전략집


컴퓨터 도사 정형돈 VS 100% 핸드메이드 정준하


종목: 워드프로세서 실기
정형돈의 출사표: “V=IR. 전압은 전류 곱하기 저항이다.”
미션과 룰: 중국집 메뉴판을 완성하라. 짜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 오향장육 등 다섯 가지 메뉴의 컬러 사진과 이름, 가격, 재료의 원산지가 모두 포함된 표를 짜면 된다.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문서 50장을 20분 안에 만들어낼 것. 복사기 사용은 금한다.
정형돈의 예상 승률: 100%
판세 분석: 컴퓨터보다 더 뛰어난 것이 인간이다. 그래서 청국장은 먹음직스럽게, 드라이기는 금방이라도 온풍이 뿜어져 나올 것처럼 꼼꼼하고 생생하게 묘사하는 정준하의 ‘사내 수공업’은 정형돈에게 큰 위협이다. 그가 디자인한 <무한도전>의 2012년 달력은 완성도가 높지만, 사생대회 온 듯 문서를 ‘그리는’ 정준하가 컴퓨터의 속도까지 따라잡을 수는 없는 법. 부산전자공고 전자과 졸업, 전자기기기능사 2급, 플레밍의 왼손 법칙과 키르히호프의 법칙의 달인에 빛나는 정형돈을 이기기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러니 정준하는 ‘무한상사’에서 상품으로 받은 어른패드 100기가를 정형돈에게 넘길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2012년 1/4분기 정형돈을 위한 전략집



정형돈의 돈까스 VS 하하의 막창


종목: 음식
정형돈의 필살기: 돈까스 판매시 선보인 묘한 개그
미션과 룰: 돈까스와 막창, 어느 쪽이 더 맛있을까. 실제 맛이 어떻든, 심판인 유재석으로부터 ‘맛있다’는 말을 먼저 들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승리한다.
정형돈의 예상 승률: 55%
판세 분석: 가장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대결이다. 과거 정형돈은 유재석과 서로를 ‘햇님’, ‘달님’으로 부르며 의좋은 관계를 맺었는가 하면,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 때는 함께 형사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유재석과 얽힐 일이 거의 없고, 오히려 ‘무한상사’ 특집에서 캐릭터를 만들어달라고 징징대며 테이블에 드러눕는 바람에 그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하하는 어떤가. 과거에는 무조건 유재석을 찬양하고 유재석 또한 그를 자신의 어린 양으로 받아들였으나, 제대한 후에는 몇 번이나 둘의 사이가 어긋나며 예전처럼 정답지만은 않은 상태다. 하하가 공개적으로 유재석에게 “나한테만 전화하지 말고 친구 좀 사귀어라”라고 충고한 이후 둘의 전화 통화가 뜸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니, 정형돈의 승리를 기대해볼만 하다. 단, 야유회 때처럼 진상만 부리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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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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