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방송인 이경규와 강호동의 회동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시민이 이경규와 강호동이 한낮에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이는 이경규와 강호동이 팬으로 보이는 시민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이경규와 강호동은 같은 디자인의 패딩점퍼 차림으로 나란히 서서 밝게 웃고 있다.
사진을 게재한 시민은 "(사진 찍을 당시) 강호동 씨가 '내가 이럴 자격이 되나'라고 쑥스러워 하더라"고 전했다.
또 당시 이경규는 자신들을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시민들에게 먼저 "사진 찍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는 강호동을 방송계에 데뷔시킨 인물로, 강호동은 지난 20년간 방송 생활을 해오면서 이경규를 항상 '멘토'로 언급해왔다.
한편 두 사람의 회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곧 복귀 임박?" "때 되면 돌아올텐데 분위기를 너무 띄우는 듯" "복귀 신호탄이었음 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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