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 철도 172km 늘어난다.. 신규 착공은 184km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국토부, 남양주덕소~원주 복선전철 등 12개 노선 개통키로

올 철도 172km 늘어난다.. 신규 착공은 184km
AD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해 총 172km에 달하는 새 철도노선이 개통된다. 남양주덕소~원주간이 복선전철로 개통되고 신탄리~철원간 철도는 복원돼 운행에 들어간다. 또 184km에 달하는 철도를 신설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KTX 서비스 지역 확대와 대도시권 통근편의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신설·개통 내용이 담긴 2012년 철도 사업에 대한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정부는 올 12개 사업, 172km의 철도를 개통한다. 7개 사업, 186km는 신규 착공한다.

먼저 개통되는 철도를 보면 지역간 철도로 순천~광양 복선전철, 덕소~원주 복선전철, 삼랑진~진주 복선전철, 신탄리~철원 철도복원, 영동선 철도이설 총 5개 노선, 114km가 있다.


삼랑진~진주 복선전철은 2010년 삼랑진~마산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마산~진주 구간까지 완전 개통된다. 현재 마산까지 운행되던 KTX는 앞으로 진주까지 운행된다.


덕소~원주 복선전철은 2009년 용문까지 개통한 이후 이번에 원주까지 완전 개통된다. 청량리~원주간 이동시간은 현재 1시간50분에서 1시간10분으로 약 40분 줄어든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전라선 복선전철은 여수엑스포 지원을 위해 올해 4월까지 150→200km/h로 속도를 높인다. 용산~여수간 소요시간은 3시간 이내로 단축(3시간 32분→2시간 57분)된다.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는 7개 사업, 59km가 개통된다.


분당선이 연장되는 왕십리~선릉 구간은 올 10월 뚫린다. 기흥~방죽 구간은 올 12월 개통된다. 이에 분당, 판교, 용인, 수원 등 수도권 남동부 지역 주민의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행중인 수인선 오이도~송도 구간, 경의선 디지털미디어시티~공덕 구간,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부평구청 구간, 의정부 경전철 등은 연내 연결된다.


대구와 경산 도심간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영남대 구간도 올해말 이어진다.


국토부는 철도서비스 확대를 위해 7개 사업, 186km도 신규 착공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원주~강릉 복선전철을 올 5월 착공하고 익산~대야 복선전철도 연내 첫 삽질에 들어간다.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2018년 개통되면 원주∼강릉간 운행거리는 37분으로 줄어든다. 특히 원주∼평창간 운행에 27.5분이 소요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녹색 철도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주요 물류거점을 간선철도망과 연계하는 군장산단 인입철도, 울산신항 인입철도와 포항열일만 신항 인입철도는 신규 착공한다.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시·광역철도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은 민간 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설계를 거쳐 연내 착공한다.


서울 도심 30분대 접근을 위해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지난해 12월 착수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완료한다. 이어 연내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이행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올해 7개 철도사업을 신규로 착공함에 따라 향후 17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1개 철도노선의 개통으로 연간 1.2조원의 사회적 편익과 65만톤의 CO2 감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철도부문 예산이 2011년 6조421억원에 비해 7085억원이 늘어난 6조 1141억원이 확보됐다"며 "KTX 고속철도망 구축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