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봉침 맞은 한우·1900만원짜리 와인·차례상 배송까지…설 선물 눈에 띄네

시계아이콘02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특급호텔, 흑룡해 맞아 올해 설 선물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봉침 맞은 한우·1900만원짜리 와인·차례상 배송까지…설 선물 눈에 띄네 롯데호텔 선 선물 이미지
AD

올해 구정 설 연휴가 예년보다 보름 가까이 빨라졌다. 국내 특급 호텔에서는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와 특별패키지 판매를 위해 대목잡기에 돌입했다. 호텔 베테랑 주방장과 국내 정상의 소믈리에 등 전문가가 엄선해 명절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특등급 정육세트와 최고급 와인, 각종 토산 명품, 상품권 등 그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평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가족과 친지ㆍ지인들에게 특별한 설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선물세트에 주목해보자.


◆肉…최상급 한우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신라호텔은 설 명절을 맞아 고급 선물 세트 170종을 준비했다. 이 중 매년 만족도 1위를 자랑하는 한우 세트의 인기는 올 설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라호텔은 스테이크 상품 선호 비율이 증가하는 최근 추세에 따라 최고급 한우 등심 스테이크 세트(등심 1kgㆍ채끝 등심 1kg)를 선보였다. 특히 영양이 풍부한 청보리를 먹여 키우고 항생제 대신 봉침으로 30개월 이상 키운 한우를 사용해 품질에 있어서 차별화를 시켰다. 가격은 65만원. 문의 02-2230-3456~7

봉침 맞은 한우·1900만원짜리 와인·차례상 배송까지…설 선물 눈에 띄네 그랜드 힐튼 서울, 갈비세트

플라자호텔은 올 설 선물로 고급형부터 실속형까지 약 60여 가지의 상품들을 준비했다. 특히 모든 육류는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이 적용된 작업장에서 당일 작업됐으며 호텔 직원이 직접 포장에서 배송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다. 특진상 냉장 한우 꽃등심 세트(90만~120만원), 한우 사골 세트(24만원) 등은 매년 품절되는 스테디셀러. 올해는 용량 2kg의 소용량 세트까지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문의 02-310-7656


그랜드 힐튼 서울은 강원도의 다양한 명품 특산물을 설 선물로 내놨다. 홍천잣ㆍ평창의 장뇌삼ㆍ양구의 민들레 엑기스ㆍ횡성의 한우 세트 등 강원도의 유명 지역에서 나는 고유의 특산물들을 엄선한 것. 특히 횡성 한우 세트는 횡성군이 인증한 어사품만을 사용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알파인 델리에서 판매한다. 문의 02-2287-8274

◆酒…로마네 콩티 와인까지

봉침 맞은 한우·1900만원짜리 와인·차례상 배송까지…설 선물 눈에 띄네 웨스틴조선호텔, 루이 13세

웨스틴조선호텔은 1900만원짜리 와인을 선보인다. 단 한 병만 마련된 2006년산 로마네꽁티가 바로 그것. 또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결혼식에 소개됐던 1600만원짜리 페트뤼스(2병 한정)와 100년 동안 3대에 걸친 노력으로 만들어진 왕의 꼬냑, 루이 13세 등 명성과 가치가 높은 주류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명품 와인 세트와 소믈리에 추천 와인 세트 등 16만원부터 13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별로 준비했다. 문의 02-317-0054~5


롯데호텔서울이 준비한 설 선물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6000만원 상당의 '라 메이에르 갸스트로노미' 패키지. 2007년산 로마네 콩티 와인 세트가 포함된 최상의 미식&와인 패키지다. 미슐랭 3스타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직접 방한해 특별한 만찬을 펼치는 6인 식사 패키지와 함께 준비됐다. 또 국내 최초로 프랑스 최고의 와인 기사작위인 '뽀모롤 오스삐딸 리에'를 수여 받은 롯데호텔의 공승식 와인 기사가 엄선한 '공승식 와인 기사 추천 와인 세트'와 전문가들이 선택한 '명품 와인선물세트' 등도 인기다. 가격은 15만원부터 400만원까지. 문의 02-317-7148~9


봉침 맞은 한우·1900만원짜리 와인·차례상 배송까지…설 선물 눈에 띄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설 선물 바구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델리숍은 3만원부터 99만원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을 선보인다. 품목도 30여개로 넉넉히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매년 최고의 설 선물로 각광 받았던 명품와인세트는 올해 더 가격을 낮췄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고급 와인 두 종류와 와인 액세서리가 포함된 명품와인세트는 평소보다 15%~30% 저렴하다. 2007년산 산타까롤리나, 2005년산 울프 블라스 프레지던트 등이 있으며 가격은 7만원부터 13만5500원까지. 문의 02-6282-6738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엄경자 소믈리에가 직접 선택한 1200만원짜리 '2012년 소믈리에 셀렉션 세트'를 3세트 한정 판매한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98점을 받아 더욱 유명해진 와인 두 종류를 포함, 총 4병의 와인으로 구성됐다. 문의 02-559-7653


◆食…상품권ㆍ서비스 이용권에 주목
한우와 와인 대신 특별한 선물을 생각하고 있다면 상품권과 서비스 이용권에 주목해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물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수펙스 명품 김치 연간 배송 상품권'. 쉐라톤 배송팀이 매 2주 간격으로 2kg씩, 연 48kg의 김치를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이 선물을 받은 고객은 일 년 내내 한결 같은 김치 맛을 볼 수 있다. 또한 열무물김치ㆍ오이소박이ㆍ총각김치ㆍ파김치 등이 계절별로 곁들여지는 게 특징. 가격은 96만원. 문의 02-455-5000


선물하고 싶은 상대가 주부라면 설날 차례상을 대신 차려주는 이색 서비스는 어떨까.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특급호텔 한식 전문 조리장이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즉석에서 차례상에 올릴 수 있도록 한 차례상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알뜰형과 일반형 두 가지로 나뉘며 일반형은 집에서는 밥만 준비하면 바로 차례상이 완성되고 알뜰형은 밥과 과일만 준비하면 된다. 문의 02-3440-8000

봉침 맞은 한우·1900만원짜리 와인·차례상 배송까지…설 선물 눈에 띄네 그랜드 앰배서더, 설날 선물세트 특선햄퍼 세트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