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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최종병기-人材]새로움을 찾고 소통하는 창의적 도전자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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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전쟁 | IT·벤처업계

[우리회사 최종병기-人材]새로움을 찾고 소통하는 창의적 도전자를 원한다 구글코리아 직원들이 카페테리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 소통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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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벤처업계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인재상은 ‘기본적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도전자’다. 이들은 회사의 직무에 맞는 기본적인 전문 능력과 더불어 그룹에서 동료와의 소통에 개방적이고 새로운 분야에 대학 적극성과 개척 정신을 가진 인재에 매력을 느낀다. 2012년 삼성전자, 구글코리아, 세미텍은 어떤 인재와 파트너가 되길 원하는지 살펴봤다.

삼성전자 - “기존의 틀을 깨는 모험정신의 보유자”
‘전문지식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사람’. 삼성전자가 함께 일하고 싶은 인재상이다. 이는 갈수록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아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입사원들에게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자질이다.


삼성전자는 목표의식과 위기의식을 갖고 끊임없는 창의적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창의성을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이 기피하는 분야에 도전하는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모험정신을 가진 도전자도 매력적이다.

특히 세계화에 발맞춰 뛰어난 외국어 실력과 다양한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전문인재에게도 삼성전자는 매력을 느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채용 인원에 대해서는 대외비라 공개할 수 없다”며 “2012년 2월 경 상반기 채용이 진행될 것이고 인원은 전년 대비 조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계화를 위한 현지화’ 전략의 하나로 삼성전자는 해외지역 전문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21세기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세계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지화된 삼성인을 양성화하는 제도다. 자신이 선택한 현지로 사원을 파견, 6개월~1년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전문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해 인재 채용 후 사후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


구글코리아 - “겸손하고 소통하는 열린마음 중시”
4년대 대졸 사원을 뽑는 구글코리아는 이력서에서 인턴이나 사회봉사 등과 같은 사회 경험을 많이 보며 구글과 문화가 맞는 ‘구글리’한 사람을 찾는다. ‘구글리’ 하다는 것은 겸손하며, 다른 동료와 소통하고 서로를 돕고 수평적이고 오픈된 근무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그리고 열린 사고로 동료와 힘을 합해서 선(善)을 이루는 사람들과 일하길 원한다.


반대로 열정이 없고 능동적으로 새로운 것을 탐험하지 않으며 남이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동료와 잘 어우러지지 못하고 독선적인 사람은 구글에 적합하지 않은 인재로 평가된다.


구글코리아는 학력과 상관없이 직무에 있어서의 능력 위주로 평가한다. 영어 성적이 필수조건은 아니다. 여러 차례의 면접을 통해 영어 실력은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험 성적에 구애 받지는 않는다.


면접 방법도 독특하다. 서류면접을 통과하면, 동료 인터뷰를 시작으로 면접 절차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인터뷰 과정은 같이 일하게 될 동료가 누구인지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같이 일하게 될 동료의 평가를 중요시 여기는 구글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엔지니어 인터뷰의 경우, 구글 엔지니어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한다. 현재 엔지니어 인터뷰는 약 4-5번의 기술 면접으로 진행되고 있다. 임원급 직원 채용 시에는 리더십 항목이 더욱 비중 있게 평가 되지만 구글의 기업문화에 잘 융화될 수 없는 후보자라면 채용이 진행되지 않는다.


뛰어난 능력으로 비즈니스에 보탬이 되면서도 구글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글리한 직원을 원한다. 구글코리아는 2012년 수시채용을 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채용규모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우리회사 최종병기-人材]새로움을 찾고 소통하는 창의적 도전자를 원한다 삼성(위)과 세미텍(아래).


세미텍 - “조직과 화합하는 뚝심있는 전문인”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세미텍은 2010년 1050억원의 매출을 올린 탄탄한 기업으로 지식경제부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55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이곳은 2012년 3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신입 및 경력으로 공고가 함께 나가는데 경력의 경우 주변에서 추천을 받기도 한다. 임원급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우선시 하는 요소로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전문성 등이다. 신입의 경우 반도체 기업 특성상 기본적인 전공 등의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그 이외의 스펙 보다는 인성과 태도를 중요시한다.


태도적인 측면은 열정, 오너십, 셀프 리더십(Self-Leadership)을 말한다. 세미텍이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업무의 전문성과 조직의 화합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도전적이고 창조적이며 더불어 함께 일하는 인재를 원한다. 여기에 헝그리 정신, 활력, 열정, 자신감, 우직함도 중요한 요소다.


신입,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마이너스로 보는 부분도 있다. 바로 적극성이 부족해 보이는 경우와 능력은 있으나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기회주의적인 면이 보이는 사람이다.


세미텍은 1차 서류 전형에 이어 4차까지 다양한 면접을 보는 기업들과 달리 서류 전형에 합격하고 나면 CEO가 직접 대면해 면접을 실시한다. 이는 기본적인 요건만 갖춘다면 개인의 스펙 보다는 인성 위주로 평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습사원 제도에도 호의적이다. 직무적성보다는 급여, 근무조건, 복리후생을 보고 지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선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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