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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한국법인 역량강화 시장 돌풍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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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션 XL’ 3G 스마트폰 발표회서 강력한 의지 표현

“HTC 한국법인 역량강화 시장 돌풍 일으킬 것” [사진:이코노믹리뷰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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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아울러 한국법인 강화를 통해 국내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말 첫 한국인 지사장을 포함, 국내 업계 전문가들의 영입도 이어갈 방침이다. KT 3G 수요를 겨냥한 '센세이션 XL' 경우, 음악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비츠 이어폰' 기본 제공이 특징이다.

지난 3분기 미국 스마트폰 1위,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 5위 업체로 점쳐지는 HTC가 국내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 15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스마트폰 ‘HTC 센세이션 XL(Sensation XL)’을 공개한 HTC의 케빈 호우 부사장은 전문성 높은 현지 경영진을 대거 확보, HTC 한국 법인을 더욱 현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HTC는 한국 법인 강화에 나선 상태다.


지난 10월 말 첫 한국인 사장으로 이철환 사장을 선임했다. 그 동안은 잭 통(Jack Tong) 북아시아 사장이 한국 법인 대표를 겸했다. 또 공석이었던 마케팅 담당에는 새로 김영진 이사를 임명했다. 둘 다 LG유플러스를 거쳤다.

호우 부사장은 “이철환 사장 등 전문성이 높은 분들로 현지 경영진을 확보해 리테일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개선·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 이후 공개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철환 사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한국 내 마케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센세이션 XL’ 모델로 영화배우 소지섭을 택한 것도 브랜드 선호도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소비자원이 HTC를 ‘고객 불만이 가장 많은 제조사’로 꼽은 데 대해서는 이 사장은 “고객만족 이슈를 분석 중으로, 개선점을 발견하면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HTC는 TGS와 제휴, 60곳에서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국내 첫 LTE 단말 발표 이후 후속 LTE 모델 출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호우 부사장은 “HTC는 이미 미국에서 LTE폰에서 리딩 포지션을 가져가고 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타이밍에 고객과 파트너 요구에 맞는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춘 것에 대해 호우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탓”이라면서도 “지난 3분기에 전년 대비 93% 성장했고, 4분기 이후 시장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세이션XL 돋보이는 ‘음악특화’


HTC가 15일 발표한 ‘센세이션 XL(Sensation XL)’은 이 회사가 지난 8월 인수한 프리미엄 헤드폰 업체 ‘비츠 일렉트로닉스’의 비츠 바이 닥터 드레 유어비츠(Beats by Dr. Dre urBeats) 이어폰을 기본 제공하고, 비츠 오디오 튜닝을 탑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츠 헤드폰은 박태환이나 2NE1 등이 애용해 국내에서 유명해졌다.


기본 제공되는 비츠바이닥터드레 유어비츠 이어폰은 ‘센세이션 XL’만을 위해 새로 개발된 이어폰이다. 이 때문에 타사 단말기는 물론, 이전 HTC 제품도 ‘XL’ 같은 효과를 볼 수 없다. 회사 관계자는 “이후 출시되는 모든 HTC 단말은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4.7인치 WVGA(480X800)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9.9mm의 알루미늄 슬림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f/2.2 렌즈와 후면조사식(BSI) 센서, 듀얼 LED 플래시가 탑재된 카메라는 28mm 광각 렌즈와 파노라마 기능도 지원한다.


최신 HTC 센스 3.5 버전이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OS로 출시되지만, 내년 1분기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KT를 통해 12월 출시된다. 출고가는 미정이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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