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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자우림이 보여준 게스트의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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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나가수’, 자우림이 보여준 게스트의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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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 요약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인순이가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산울림 스페셜’로 꾸며진 이날 ‘나가수’ 10라운드 2차 경연에서 ‘청춘’을 부른 인순이는 5위를 차지, 지난 1차 경연과 합산해 탈락 가수로 정해졌다. 이날 경연에서는 ‘개구쟁이’를 부른 거미가 빅뱅의 탑의 랩 피쳐링에 힘입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박완규가 다음 출연 가수로 예고되며 기대를 모았다. 김경호와 박완규, 두 로커는 ‘나가수’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까.

Best&Worst
Best: ‘나가수’가 이른바 ‘신들의 향연’이 아닌지는 이미 오래다. 흔히 말하는 출연 가수의 ‘레벨’ 때문이 아니다. 출연 팀들이 보컬리스트의 고음의 강조나 자극적인 편곡, 또는 게스트를 통해 청중 평가단의 반응을 끌어내면서 공연에서 보여주는 음악적 완성도와 투표 결과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여러 차례 보여줬기 때문이다. 최근 공연으로 올수록 출연자들이 게스트를 통해 무대를 꽉 채우려고 하는 것은 이런 이유가 클 것이다. 이날 ‘나가수’ 역시 적우는 래퍼 Jose를 게스트로 불렀고, 윤민수는 해금을, 거미는 빅뱅의 탑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러한 무대 또한 특별한 이벤트로써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 중 몽니, 애쉬그레이, 정희주, D.O.T, 김윤일 등 수많은 인원을 게스트로 세우면서도 게스트에게 잠식되지 않고 시너지를 일으킨 자우림의 무대는 단연 돋보였다. 퍼커션의 독특한 리듬과 몽환적인 코러스 사이에서 팀의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은 채 흘러나오는 김윤아의 주술사와 같은 보컬의 조화는 마치 종교행사와도 같은 흡입력을 보여줬다. 자우림의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는 모처럼 ‘나가수’에서 시청자와 청중평가단 모두가 일치하는 반응을 이끌어 낼만한 무대가 아니었을까.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청중 평가단 투표 7위, 자문 평가단의 비판, 개그맨 매니저들의 아쉬움. 적우의 이번 무대에 대한 아쉬움 역시 일치된 반응이었던듯.
- ‘나가수’ 무대를 YG 패밀리 콘서트장으로 만들어 버린 탑의 존재감.
- 다음 출연 가수 박완규 씨, 다음 주에는 좋은 무대와 함께 민소매 티셔츠 입고 나오실 땐 ‘겨털’ 정리도 함께 부탁드려요.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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