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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4개사 첫날 시청률 1% 미만 “아직은 케이블 TV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차이가 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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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4개사 첫날 시청률 1% 미만 “아직은 케이블 TV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차이가 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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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송을 시작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첫날 시청률은 어떨까. 1일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개국을 알리며 방송을 시작한 4개의 종편 시청률은 대부분 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1%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JTBC의 < JTBC NEWS10 >으로 종편 4개 채널 중 가장 높은 1.2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조선에서는 <더 좋은 방송 이야기> 1부가 0.703%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 좋은 방송 이야기>는 4개 종편사가 공동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한 개국 공동 축하쇼로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샤이니, 인순이 등이 출연했다. 채널A에서는 개국 특집 다큐멘터리 <하얀 묵시록 그린란드> 1부가 0.905%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MBN에서는 <정운갑의 집중분석>이 가장 높은 0.585%를 기록했다. 한편, 강호동의 23년 전 자료 화면으로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선정적인 뉴스 보도 논란을 불러 일으킨 채널A의 <뉴스 830>은 0.469%의 시청률로 4개 종편사의 메인 뉴스 중 세 번째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편 1개사 당 평균 0.5%에 못 미치는 시청률은 종편 측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감수하고 있었던 결과다. 한 종편 관계자는 <10 아시아>에 “아직은 케이블 TV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차이가 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최근 발표한 ‘종편 출범과 광고시장 변화’에는 광고주가 예상하는 종편 4개사의 예상 평균 시청률이 기록되어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종편 4개사의 예상 평균 시청률은 2012년 1.20%, 2013년 1.35%에 이어 2015년 1.58%까지 오를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불안정한 내수시장으로 인한 광고시장 축소라는 현 상황에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한 콘텐츠 확보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게 되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성과다. 과연 종편 4개사는 방송 첫날부터 계속된 방송 사고와 선정적인 뉴스 보도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지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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