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예쁜 치아도 대입 수험생 면접때 호감받는 경쟁력

시계아이콘01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012학년도 대학입학시험전형 수능성적발표일인 11월 30일이다. 온라인 상에는 '수능성적발표', '수능 등급컷', '수능성형', '포스트 수능', '수능전형' 등 관련어가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능성형은 이제 대학 입학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 낯설지 않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런 현상에 대해 다수의 연예인과 수험생 등 풍부한 치아성형 경험을 갖고 있는 UC강남치과 정해웅 대표원장은 "연예인들과 수험생들이 치아성형인 라미네이트와 루미니어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단기간에 호감형 외모 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성형 선호는 스스로에게는 자신감을, 상대방에게는 호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 개선의 노력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예쁜 치아도 대입 수험생 면접때 호감받는 경쟁력 사진은 영화 룸메이트의 한 장면
AD

UC강남치과에 따르면, 근래에는 충치, 풍치, 사랑니 등 질환 때문에 치과를 방문하던 예전과 달리 기능과 미용을 모두 포함한 시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연예인들과 수험생들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아미백, 치아교정, 앞니성형(라미네이트, 루미니어) 심미치료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렇다면 라미네이트와 루미니어의 어떤 장점이 연예인들과 수능성형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을까?

정해웅 원장은 "치아성형으로 알려진 라미네이트와 루미니어는 지나치게 앞니가 돌출된 경우, 앞니가 겹치거나 공간이 있는 경우, 치아 색상이 마음에 안 드는 경우에 적용이 가능하다. 단기간에 반듯한 배열, 모양, 크기, 색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바쁜 스케줄에 쫒기는 연예인들이나 고등학교 3년 동안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가 수능 이후 단기간에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치아성형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말했다.


UC강남치과 정 원장의 설명에 의하면, 치아성형의 한가지 시술인 라미네이트는 벌어진 치아, 비뚤어진 치아 등 문제가 있는 치아의 표면을 얇게 긁어내고 자연치아와 흡사한 맞춤 세라믹 박편을 붙인다. 라미네이트는 가지런한 치아배열과 미백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라미네이트는 치아 삭제량이 있어 시술 후 이 시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루미니어는 라미네이트의 단점을 보완한 치아성형술이다. 루미니어는 치아를 거의 삭제 하지 않거나 최소량만 삭제 하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하지 않다. 때문에 시술 후 이 시림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라미네이트의 두께가 0.5-0.8㎜ 정도인 것에 반해 루미네이트는 0.2㎜ 정도로 매우 얇다. 루미니어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가지면서 라미네이트 보다 3배 이상의 강도와 변색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정해웅 원장은 "앞으로도 의학계는 자연치유적이면서도 환자에게 편안한 맞춤형 심미 지향적인 욕구를 맞추기 위한 치료법을 발달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떠한 치료방법을 선택할 것이냐 하는 것은 소비자의 건강과 기능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전문의와 함께 각 치료의 진행과정과 효과를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AD

이 밖에 뷰티 전문가들은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강조할 수 있는 코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대학교 입학을 앞둔 새내기들은 외모 꾸미기에 의욕이 앞선다. 갓 졸업을 하고 성인이 된다는 생각에 학생 티를 벗고 싶은 욕심이 클 것이다. 무턱대고 진한 화장이나 과한 염색, 파마를 시도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귀엽고 밝은 인상을 주는 상큼한 미소와 밝고 깨끗한 피부 표현, 잡티를 가리면서 최대한 얇게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이코노믹 리뷰 기획특집팀>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