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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행정·금융 중심 초역세권 아파트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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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원역 푸르지오’ 915가구 분양

김해의 행정·금융 중심 초역세권 아파트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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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부원동은 경전철역세권 개발로 구 도심지의 활성화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 이곳에 만들어진 ‘부원역 푸르지오’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복합쇼핑몰과 대형마트까지 단지 내에서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원스톱라이프’
(One-Stop Life)를 실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 11월25일 분양을 시작한 ‘부원역 푸르지오’는 역세권에 조성된다는 점에서 일찍이 관심의 표적이 됐다. 김해시 부원동 905번지에 지하 3층~지상 32층 총 915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81~139㎡ 900가구와 174~244㎡의 펜트하우스 15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0평형대 기준 79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인근 시세(850만원선)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부원역 푸르지오 단지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상으로는 단연 ‘아이스퀘어’(ISQUARE)를 꼽을만 하다. 이곳은 주상복합단지로 호텔, 쇼핑몰, 멀티플렉스 시네마, 대형마트가 들어선다.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에 170객실을 갖춘 김해지역 최초의 특급호텔이다. 멀티플렉스 시네마도 좌석이 1600석 규모에 이른다. 유명 음식점과 패션잡화점, 병원, 업무시설까지 갖춰 오락과 비즈니스가 동시에 가능하다. 주민들은 단지 내 모든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라이프’를 누리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호텔과 쇼핑몰은 아파트보다 1년 빨리 2013년 하반기 준공될 전망이다.


단지는 주거시설과 공원을 사이에 두고 상업시설과 분리해 설계했다. 전 세대가 정남,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돼 있어 채광이 뛰어나다. 거실 양면 개방형으로 설계된 덕에 조망권도 탁월하다. 지하3층까지 주차장을 배치해 지상 주차장을 없앤 대신 녹지와 조경 및 조깅 트랙을 설치했다.


부원역 푸르지오의 매력 중 하나는 초역세권이라는 점이다. 이곳은 부산-김해 경전철인 부원역과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도 매우 높은 지역이다. 또 부산, 김해국제공항, KTX 구포역, KTX 진영역은 1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교통망도 뛰어나다. 동김해IC, 서김해IC, 남해고속국도와 인접해 있고 부산-김해를 연결하는 14번 국도와 대구-부산 간 고속국도가 연결되는 대동 IC, 초정 IC등 다양한 도로망을 갖췄다. 부산, 양산, 창원으로 접근성 측면에서도 강점으로 통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 지역은 이미 지가와 아파트 가격이 기존 주택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과 금융 중심의 입지로 조성된 것도 눈길을 잡아끄는 요소이다. 김해시청을 비롯해 세무서, 한국전력공사, 경찰서 등 행정과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는 점도 강점이다. 인근에는 2014년 완료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인 부봉, 삼어지구가 버티고 있다.부봉지구는 준주거용지로서 시장용지, 공원, 주차장과 같은 공공기반시설로 조성된다.


새벽시장과 부원동 상업밀집지역 등 모든 편의시설이 3km 내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봉황 초등학교를 비롯해 김해중학교, 김해고교, 김해중앙여고 등이 인접해 학군도 우수하다. 지역개발도 한창이다. 부원역을 시작으로 경전철 봉황역 앞 고속버스 터미널, 이마트 활천역 앞 메가마트 신축도 예정됐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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