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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모터쇼'서 베일 벗는 BMW 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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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모터쇼'서 베일 벗는 BMW 신차는? 액티브하이브리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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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BMW 그룹이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1 도쿄 모터쇼'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액티브하이브리드 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BMW 최초로 트윈파워 터보 6기통 직렬 엔진, 전기 모터,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한 모델. 최고 3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순수 전기 모드로 시속 6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5.9초 만에 돌파한다. 평균 연료 소모량은 100km당 6.4~7.0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9~163g/km에 불과하다. 교차로 또는 교통 정체로 정차하고 있을 때 공회전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엔진 스타트-스톱 기능도 갖췄다.

'도쿄 모터쇼'서 베일 벗는 BMW 신차는? 뉴 6시리즈 쿠페


BMW 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뉴 M5, 뉴 1 시리즈 해치백, BMW 뉴 6 시리즈 쿠페, BMW X1 xDrive20i, BMW X5 xDrive35d 블루퍼포먼스 등도 선을 보인다.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엔진을 장착했다. 드라이브 로직 방식의 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해 560마력의 출력과 7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은 10% 정도 증가하고 최고 토크는 30% 이상 높아진 반면, 연료 소모가 30% 낮아져 고성능, 고효율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4초 만에 돌파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액티브 M 디퍼런셜은 각각 바퀴에 필요한 만큼 주행을 분배해 역동적인 주행 상황과 미끄러운 도로에서 최적의 트랙션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도쿄 모터쇼'서 베일 벗는 BMW 신차는? 뉴 1시리즈


뉴 1시리즈는 새롭게 개발된 엔진, 독특한 디자인, 개선된 승차감, 화려하게 꾸며진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뉴 BMW 1 시리즈의 스포츠 라인은 맞춤 커버를 씌운 스포츠 시트, 레드 스티칭 스포츠 레더 스티어링 휠, 레드 장식 스트립의 카키, 고광택 블랙의 실내 트림 스트립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 조명을 오렌지와 화이트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스타일 라인은 고급 사양, 색상 배합, 내외장 재료 등 1시리즈의 외관에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BMW 뉴1 시리즈의 두 가지 모델은 이번 모터쇼와 함께 일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한 BMW 116i는 136마력, BMW 120i는 17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뉴 6시리즈 쿠페는 스포츠카로, 650i 쿠페의 V8 가솔린 엔진과 BMW 640i 쿠페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각각 407마력과 320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BMW 640i 쿠페의 기본 구성으로는 오토 스타트-스톱, 에코 프로 모드를 비롯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들어간다. BMW 650i 쿠페의 제로백은 5.1초이며, BMW 640i 쿠페는 5.8초.


X1의 새로운 라인업도 소개한다. 신형 4기통 가솔린 엔진과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의 결합으로 완성된 BMW X1 xDrive20i는 1250~4500rpm 사이에서 26.9kg.m의 최고 토크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8.6초다.


BMW X5 xDrive35d 블루퍼포먼스는 일본 시장에 첫 공개된다. 트윈파워 기술의 3.0ℓ 6기통 엔진은 245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고 1750~3000rpm에서 55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도쿄 모터쇼'서 베일 벗는 BMW 신차는? BMW i3 & i8


BMW 그룹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중점을 둔 새로운 BMW 서브 브랜드인 'BMW i'에서는 이번 모터쇼에 i3와 i8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메가시티 비히클(Megacity Vehicle)이라는 별칭으로 불린 BMW i3 콘셉트카는 도심 환경에서 이동성이라는 미래 문제를 겨냥한 BMW 그룹 최초의 프리미엄 양산형 순수 전기자동차다.


BMW i3 콘셉트의 전기 모터는 동력 170마력, 최대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모델로 0~60km/h를 4초 이내에, 0~100km/h는 8초 이내에 도달한다. i8 콘셉트는 스포츠카로, 새로운 레이저 라이트 기술을 적용했다. 내연 엔진과 전기 구동 방식을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BMW i8 콘셉트의 경우 BMW i3 콘셉트의 개조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과 220마력, 30.6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과 결합돼 구동되며 제로백을 5초 이내로 가속한다.

'도쿄 모터쇼'서 베일 벗는 BMW 신차는? MINI 패밀리


MINI 브랜드에서는 MINI 쿠페를 비롯해, MINI 페이스맨 콘셉트카, MINI 컨트리맨, 고성능 MINI JCW 모델을 선보인다. 최근 국내 출시한 MINI 쿠페는 MINI특유의 독창적인 매력을 새롭게 정의한 모델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일본에 처음 선보인다. MINI 브랜드 최초의 2인승 모델인 MINI 쿠페는 MINI 해치백, MINI 클럽맨, MINI 컨버터블, MINI 컨트리맨으로 이뤄진 MINI 브랜드만의 독창성과 다양성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모델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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