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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시장 4년새 13배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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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도 피부다

탈모시장 4년새 13배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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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헤어관리 제품 쏟아져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기능성 샴푸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두피관리 케어 제품의 종류가 세분화되기 시작했다.

탈모예방에 돈을 아끼지 않는 남자들과 두피도 피부처럼 관리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리서치 전문기관 닐슨에 따르면 올해 기능성 헤어케어 시장은 약 1600억원으로 전체 헤어케어 시장(4710억원)의 35%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관련시장은 지난 2007년 120억원에서 4년 새 무려 13배 이상 커졌다.
이러한 변화는 가까운 마트나 백화점만 찾아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비듬·볼륨 케어, 손상 모발용 샴푸 등 그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


두피 스케일러(각질제거), 에센스, 팩 등 두피관리 및 탈모방지 헤어케어 제품의 종류가 화장품만큼 세분화되고 전문화 된 것.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의 성장은 대체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P&G 등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남자 쪽 위주였던 탈모시장에 젊은 여성들이 많이 가세를 하면서 시장이 세분화되고 커지고 있다”면서 “두피관리도 피부관리처럼 전문화되고 있는 추세”고 설명했다.


탈모전문 한의원이나 탈모전문쇼핑몰 등에서 파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들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탈모예방 특허성분이 들어간 제품,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천연성분 샴푸, 에센셜오일과 식물 추출물을 기초로 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탈모전문쇼핑몰인 '거성닷컴' 관계자는 “최근에는 세정만 되는 샴푸보다 탈모예방 및 추가진행을 막아주는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면서 “트리코민, 프로메톡 등 기능성 샴푸들이 반응이 좋다”고 귀띔했다.


탈모전문 이문원 한의원 한 관계자는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탈모방지 기능이 좋다고 입소문 난 제품들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돈을 아끼지 않는다”며 “특히 남성들은 다른 곳에는 돈을 안 써도 탈모예방에는 과감하게 투자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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