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그리스 과도 연립정부가 11일(현지시간) 출범할 예정이다. 새 총리는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로 정해졌다.
그리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궁은 1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파파데모스 총리 지명자는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를 거쳐 ECB 부총재를 지낸 경제전문가다.
과도 연립정부는 ▲2차 구제금융협약 비준 및 이행 ▲1차 구제금융 중 6회분 확보 ▲민간채권단의 국채 교환 계약 이행 ▲내년 예산안 처리 등에 나설 방침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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