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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에너지관리 아파트 울산·양산·의왕서 분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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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의왕·울산·양산 분양 중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림산업이 '진심'으로 짓고 있는 e편한세상에 접목할 '진심아 부탁해'의 아이디어는 일종의 보완책이다. 대림산업은 '주거환경 혁신을 위해 기본부터 충실하겠다'는 슬로건에 맞춰 입주민의 아이디어를 모은 셈이다. 이같은 아이디어를 실제 아파트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각종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술 개발이 필요없는 주차 유도선 등은 내년 입주 및 분양단지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녹색' e편한세상= '진심아 부탁해'에 나온 아이디어 중 가장 적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아이디어였다. 이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의 핵심 가치 중 하나를 '절약'으로 삼고 아파트 건설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림산업은 입주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라이프 스타일을 제약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절약이라고 정의한다.


대림산업은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을 적용하고 있다. EMS는 각 가구별로 삶의 형태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게 관리하는 국내 최초 쌍뱡향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입주민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 현재 가정의 에너지 소비습관과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곧바로 측정된다. 입주민은 에너지 소비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구 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를 통해서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함께 단지 내 동일 평형대와 비교한 수치 등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오렌지'와 '무장애설계'= 또한 e편한세상은 입주민 주거 관리 서비스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청정공간(세대내부 청소), 맑은하늘(외부 유리창 청소), 초록마당 서비스(조경관리), 더 로하스(The LOHAS) 서비스(커뮤니티 무료운영) 등으로 구성된 오렌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해 입주민 주거 환경 관리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또한 e편한세상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인증을 취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를 통해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 등을 포함한 입주민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축물에 한해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고양 원당 e편한세상은 아파트로는 국내 최초로 1등급을 부여받았다.


대림산업은 단지의 출입구에서부터 주거동, 주민공동시설, 놀이터 등 단지 내부의 전체 시설까지 단차나 턱이 없는 수평의 보행로로 연결했다. 이에 입주민은 보행 공간 내에서 어떠한 장애물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1층 전체를 필로티로 조성해 외부에서 아파트 출입구까지 계단이나 장애인 램프를 이용하지 않고 곧바로 진출입할 수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이 용이하다. 보행자와 차량이 만나는 지점인 횡단보도와 주차장 진출입구에는 차도를 보도 높이만큼 볼록하게 만들어 단차를 제거한 험프(Hump)형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차량보다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이 우선이라는 대림산업의 철학에서 나온 조치다.


◇의왕·울산·양산 등지 분양 = 현재 대림산업은 양산시 물금읍 택지개발지구 17블럭 일원에 남양산 2차 e편한세상 998가구를 일반에 공급 중이다. 아파트 주변에는 2013년 개교 예정인 석산초등학교와 함께 이마트, 농수산물 유통센터, 양산 시외버스터미널, 우체국, 시청, 부산대병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울산시 동구 전하동 629번지 일대에 과거 일산아파트 1지구를 재건축한 '울산 전하 e편한세상' 318가구도 집주인을 찾고 있다. 아파트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현대자동차 등의 배후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대우 사원주택을 재건축해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 짓는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총 분양가구만 2422가구가 나오며 이중 1149가구가 중소형 규모로 배치했다. 평촌과 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엔씨백화점, 뉴코아아웃렛, 농수산물 시장이 가깝다. 약 1000개 가까운 학원이 밀집해있어 대치동과 목동, 중계동의 학원가와 더불어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평촌 학원가'도 인근에 위치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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