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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고 4000만원대' 명품 빌트인 가전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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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타는 LG

LG전자, '최고 4000만원대' 명품 빌트인 가전시장 진출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이영하 HA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과 바이킹레인지社 데일 퍼슨(Dale A. Persons) 사업개발담당(왼쪽 세번째)이 최고급 빌트인 가전 'LG-VIKING' 출시 행사에서 양문형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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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가 북미 명품 빌트인 가전업체 바이킹레인지사와 제휴해 국내 최고급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양사는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데일 퍼슨 바이킹레인지 사업개발담당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빌트인 가전 시장 전략 및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었다.


이 사장은 "국내 빌트인 시장은 기업간 거래(B2B)에서 최근 재건축, 리모델링 수요 증가로 소비자 시장(B2C)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바이킹레인지 만의 명품 디자인, 숙련된 기술 노하우에 LG전자의 최첨단 가전기술, 품질 및 서비스를 접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아시아 최고급 가전시장 진출 교두보로 한국시장을 선정해 기술 교류, 제품상호 공급, 유통망 활용 등에 관해 제휴를 맺고 연말부터 제품 판매에 나선다. 명품 가전시장에서 바이킹레인지의 브랜드 경쟁력과 LG전자의 국내 영업·마케팅 및 서비스관리 기반 결합을 통한 시너지가 공동 진출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공급하는 건 냉장고는 창원에서 만들고 오븐레인지는 같이 개발해서 들여오는 등 혼합 형태로 진행된다"며 "중국 시장 같은 경우 물류 등에 대한 역할 분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빌트인 냉장고는 제품도 별도로 개발됐고 창원 생산 라인에 추가 투자도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LG전자와 바이킹레인지는 지난 2010년 전략적으로 제휴해 미국시장에 빌트인 가전 최고급 제품군 '스튜디오 시리즈'를 출시했다. 또한 올 연말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국가로 빌트인 가전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동 브랜드는 일단 국내에 적용한 후 성과를 점검하고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전략이다.


제품은 'LG-VIKING' 브랜드로 블랙 유리와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겸비한 시스템 주방 패키지를 선보인다. 다양한 스타일의 주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시그너처 시리즈'와 '프로페셔널 시리즈'를 운영한다.


시그너처 시리즈는 현대적인 유럽 스타일로 깔끔하면서도 섬세한 라인이 특징이다. 대용량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를 중심으로 전기오븐,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포함한 2500만원~3000만원대 패키지로 연말 출시된다.


프로페셔널 시리즈는 고급 스테인리스 마감재를 사용한 고화력 가스레인지, 대용량 가스쿡탑, 후드 등 3000만원~4000만원 대 최고급 패키지로 구성해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


제품은 LG전자 빌트인 전문매장인 '디오스 인 갤러리'와 LG하우시스 '지인 갤러리' 및 고급 주방가구 전시장을 통해 판매한다. 고객관리를 위해 전문상담 요원을 배치하고 맞춤 서비스 및 서비스 명장 방문 점검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장은 "2~3년 안에 국내 VVIP 시장의 점유율 50%를 넘어설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빠른 시간에서 매출 100억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프레드 칼 바이킹레인지 CEO는 "북미 최고급 빌트인 가전시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LG전자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한국 명품 가전시장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바이킹레인지는 1984년에 설립된 미국의 글로벌 기업으로 현재 미국 시장 외에 80개국에서 빌트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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