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태국 홍수 사태가 넉 달째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미쓰비시자동차는 다음달까지 홍수가 이어질 경우 태국 현지 생산 지연으로 3만5000대를 감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공시를 통해 라엠 차방 지역의 현지 공장의 가동을 이달 13일 중단했으며 29일 이후에도 중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태국 홍수에 따른 직접적 생산시설 피해는 없었으나 부품 공급 지연으로 지금까지 생산 예정분 중 1만1600대를 줄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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