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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라고 포기한다고요? 그런 바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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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100%. 폐암 말기라도 산다

"폐암 말기라고 포기한다고요? 그런 바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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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폐암 박근칠 삼성암센터 폐암센터장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폐암말기라서 포기한다고요? 바보짓입니다. 굳세게 맞서면 생존율은 100%라고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자각증상이 없는 폐암은 3, 4기 발견이 잦다. 그들은 대부분 1년을 못 버티는 게 현실 아닌가. "환자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하시는 상투적인 말…." 박근칠 삼성암센터 폐암센터장이 기자의 말을 끊는다.


"믿지 못하신다면 이렇게 설명 드리죠. 우리나라 사람 평균 수명이 80세라 칩시다. 정확히 80살에 죽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80살 전에는 아무도 안 죽습니까? 80살 생일 잔치에 '나는 다 살았으니 내일 죽는다'고 하면 말이 됩니까."

폐암말기 판정이 사실상 사형선고란 인식은 4기 폐암의 5년 생존율이 4.4%에 불과한 데서 비롯됐다. 하지만 박 센터장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사람들이 '숫자'에 연연하며 치료를 쉽게 포기하는데다 주위에서도 환자를 고립시키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기 때문이다.


"통계는 개인에게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완치자 개개인에게 그 확률은 100%에요. '나는 나'이지 통계속의 내가 아니란 말입니다. 얼마든 예외는 있고 실제 생존기간도 점점 늘어나는 분야가 폐암입니다."

"폐암 말기라고 포기한다고요? 그런 바보같은…" 박근칠 센터장(가운데)이 폐암센터 협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흉부외과ㆍ호흡기내과ㆍ병리학과ㆍ종양내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이런 '협진 시스템'이 폐암 치료 성적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박 센터장은 말했다.


◆"더 이상 사형선고가 아니다"


박 센터장이 폐암과 인연을 맺은 건 30년 전 일이다. 폐암의 두려움은 그 때나 지금이나 그대로지만 의학은 '혁명적'으로 발전했다. 폐암을 '관리 가능한' 질병으로 끌어올린 1등 공신은 바로 '표적항암제' 그리고 '우리는 동양인'이라는 묘한 행운이다.


"폐암 말기라고 포기한다고요? 그런 바보같은…"

"지난 10년새 도입된 새로운 치료법, 특히 신약으로 폐암치료는 큰 전기를 맞았습니다. 80년대 폐암말기 평균 생존기간은 2∼3개월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30개월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암세포만을 공격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여준 표적항암제는 동양인, 비흡연 폐암, 여성 등에게 선택적으로 잘 듣는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권 폐암환자의 예후가 서양보다 크게 좋은 이유다.


미래는 더 밝다. 올 연말쯤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크리조티닙'이란 새 약은 획기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박 센터장은 이 약의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그는 "크리조티닙도 모든 환자에게 듣는 건 아니다. (획기적이라해도) 전체 중 3∼7%가 해당되는데 이처럼 확률이 늘어나는 것이 바로 폐암치료가 나아가는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폐암 말기라고 포기한다고요? 그런 바보같은…"


복잡하고 난해한 대표적 질병인 폐암은 환자마다 특징이 있고 그에 맞는 '맞춤형' 치료법이 필요하다. 이런 '공식'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으로 의학이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다.


◆"환자를 고립시키지 마세요"


말기암 판정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은 대부분 유사한 반응을 보인다. 실망ㆍ분노를 거쳐 일부는 포기, 일부는 극복의 길을 걷는다.


문제는 포기를 선택한 사람들이다. "희망이 없는 건가요"라는 질문 그리고 "쉽지 않습니다"는 의사의 말, 이 후 많은 가족들은 환자를 가족에게서 분리시키고 시골로, 산 속으로 '유배'를 떠나보낸다. 이 과정을 매번 지켜보는 박 센터장이 그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한다.


"폐암은 유전질병도, 전염되는 병도 아닙니다. 많은 환자가 노인들이신데, 그들에게 손주 얼굴보고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 즐기게 해주셔야 합니다. 환자를 고립시키면 더 좌절하게 됩니다. 물론 수월한 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절대 손 놓고 포기할 병도 아닌 것이 폐암입니다."


"폐암 말기라고 포기한다고요? 그런 바보같은…"

◆박근칠 센터장은


1981년 서울의대(혈액종양내과)를 졸업하고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때 합류했다. 2009년 세계폐암학회 상임이사로 당선됐으며, 폐암 항암약물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폐암 수술 후 영양관리


폐암은 대체적으로 음식과 관련이 없다. 때문에 진단, 치료, 수술 등을 계기로 식생활을 바꿀 필요는 없다. 폐암 수술 후에는 상처 회복을 위해 평소보다 많은 열량과 단백질 등 영양소가 필요하다. 식욕부진을 호소하거나 호흡곤란 때문에 식사량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음식을 충분하고 균형 있게 먹는게 중요하다. 체중은 수술 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게 낫다. 살이 자꾸 빠진다면 과일이나 유제품, 고구마 등 간식으로 열량을 보충해야 한다. 딱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지만, 단순 당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식욕이 없다면 세끼 식사보다는 5~6회 이상 조금씩 나누어 먹도록 한다. 음식에 다양한 양념(식초ㆍ설탕ㆍ마늘ㆍ파ㆍ양파ㆍ고추가루 등)을 사용하면 식욕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사례별 영양공급법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 부작용 때문에 부적절한 식사를 하게 되면 면역기능이 감소되고 회복이 지연된다.


*식욕이 떨어져 먹기가 어렵다=암 자체 혹은 항암치료로 발생하는 흔한 부작용이다. 시간에 구애 받지 말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을 때 또는 상태가 좋을 때 먹어 두자. 평소 좋아하던 음식을 먹거나 음식 형태에 변화를 줘 메뉴를 다양화 한다. 식사량이 적을 땐 간식, 영양보충음료를 활용한다.


*메스꺼움, 구토가 심하다=실내에 음식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시킨다. 메스꺼움이 아주 심할 때는 음식을 먹지 말고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장기간 식사를 중단하면 메스꺼움이 심해질 수 있다. 차고 시원한 음료, 냄새가 거의 없는 식품(누른 밥, 토스트, 죽 등)으로 속을 달래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토가 나오면 수분이 적은 마른 음식이나 기름기 없는 음식, 부드러운 과일 및 채소가 도움이 된다.


*입과 목에 통증이 있다=구강이나 식도에 점막염 등이 생긴 경우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씹거나 삼키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죽, 미음, 부드러운 빵 등)을 활용하면 좋다. 음식을 식혀 먹거나 차게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입안이 쓰린 경우 빨대를 사용하면 쓰라림을 피할 수 있다.


*설사나 변비가 심하다=항암화학요법으로 설사가 생길 수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소화가 쉬운 음식(쌀밥, 껍질 벗긴 감자, 흰빵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강한 양념, 기름진 음식, 카페인 함유 음료, 탄산음료, 유제품은 피해야 한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바나나, 감자, 토마토, 이온음료 등)으로 설사로 인한 손실을 보충해줘야 한다. 변비는 약물 및 방사선 치료로 발생할 수 있다.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많이 먹고 배변 1시간 전에 따뜻한 차나 음료를 마신다.


*영양상태가 나쁘다=항암제 투여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경우 미생물,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오염될 수 있는 식품은 제한한다.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여름철인 경우 물을 끓여 마시는 것은 필수다.


#박근칠 센터장이 환자에게 당부하는 말


"폐암판정을 받고 산으로 가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일종의 유배생활입니다. 전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병이 좋아지지도 않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것입니다. 친구도 만나고 가족과 생활하고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 맑은 공기가 그리우시면 주말에 하루 이틀 휴양림에 가서 바람을 쐬십시요. "


"음식에 대한 궁금증도 많은데 상식적인 게 가장 좋습니다. '풀만 먹다가' 체중이 빠져 병원 오시는 환자분들 정말 많습니다. 육류 섭취를 줄이는 건 서양식단에 맞을지 모릅니다. 육류가 폐암을 악화시켜서라기보다는 적당한 채소를 섞은 식단보다 전반적으로 '덜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식단은 충분히 건강식이니 드시던 대로 드십시요. 커피도 괜찮고 보신탕도 좋습니다. 술하고 담배만 끊으세요. 이것은 치료를 심각히 방해해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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