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컨콜·일문일답]LGU+, "내년말 LTE폰 가입자 400만명 달성"

시계아이콘02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는 27일 개최된 3·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까지 400만명에 달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HD LTE폰이 28일 출시된 이후 영업력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내달 중순부터는 하루 1만명 수준의 LTE폰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또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3분기 호실적에는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9.41% 증가한 949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57.44% 증가한 것으로 합병영향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1489억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증가세를 시현했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9%, 687.89% 늘어난 2조3820억1200만원, 565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기 대비 증가율은 3.41%(매출액), 60.42%(당기순이익)로 나타났다. 합병영향을 제외한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05억원이다.

다음은 실적 컨퍼런스 콜 일문일답


[질문]LTE폰 하루 개통수는 어느 정도인지. 현재까지 누적 LTE 가입자는.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


[답변]민감한 질문이다. 지난 12일 출시해서 전체적인 판매 속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하루 3500대 정도 팔리고 있다. 월 10만대 수준이다. 앞으로 더 공격적으로 움직일 것. 현재까지 4만대 팔렸다.


[질문]삼성 갤럭시HD LTE 예약가입자 현황은. 출시일은 언제. 출시 이후 하루 개통수는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는지.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


[답변]예약가입은 5000대를 넘었다. 출시 임박해서 늘어나고 있다. 출시는 사실상 오늘부터다. 삼성 공장에서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이 될 것.


[질문]연내 LTE폰 50만 가입자를 달성하려면 하루에 1만명이다. 갤럭시 HD LTE 나오면 하루 개통 1만명 가능?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


[답변]속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 갤럭시 HD LTE가 나오고 11월 중순 정도되면 하루 1만명 가능할 것. 50만명 달성 무난.


[질문]LTE폰 초기 가입자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추이는.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답변]62 요금제 이상 비율이 굉장히 높다. 앞으로 보급이 확대될 경우 어떤 양상일지 속단하기 이른 상황이다. 62 요금제가 기본이 된다고 가정하고 3G의 55 요금제와 비교할 경우 기본료에서 인상분이 있고 요금할인에서 축소된 부분이 있다. 이 두가지 효과를 고려할 때 기준 ARPU는 1만원 상승. 다만 변수는 보급이 확대되면 요금제 구성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한 부분.


[질문]기본료 인하가 예정돼 있다. 이를 감안했을때 내년도 ARPU는. 올해와 비교해 달라.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답변]올 1분기 저점으로 ARPU 상승세다. 고(高) ARPU, LTE 폰 가입자 늘어나서 올해 말 ARPU는 지난해 말 수준으로 회복 예상. 내년도 ARPU는 현재 사업계획 작성 중인 상황에서 공개하기 어렵다.


[질문]차입금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와 내년말 예상 차입금 규모는.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답변]지난 3분기부터 LTE 투자가 본격화됐다. 고가폰 판매도 늘어나 차입금도 증가 추세다. 연말 차입금 규모는 현재 대비 더 늘어날 것. 11월 중 팩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운전자금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 2012년 차입금 규모는 올해 대비 늘어나겠지만 1조원 이상의 팩토링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차입금 관리 수준에는 큰 문제 없을 것. 2013년부터는 영업의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다. 2013년말에는 예년 수준의 차입금 수준으로 바뀔 것.


[질문]가이던스 관련. EBITDA 1조6500억원, 배당금은 350원, 설비투자(CAPEX) 금액은 1조7000억원 제시했다. 상반기에 어려웠다. 연말까지 어느 정도로 조정될 것인지. <조쉬 배 UBS 연구원>


[답변]EBITDA 달성은 어렵다. 3분기에 회복 추세지만 4분기 여러가지 사안 때문에 예측이 어렵다. CAPEX와 배당성향 30%는 변함없다.


[질문]단말기 매출채권, 팩토링에 대한 상세 내역은. 단말기 매출채권 중 어느정도가 ABS에 연계될 것인지. 할인율 등 세부내역을 알려달라. <조쉬 배 UBS 연구원>


[답변]상당히 복잡하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발언은 어렵다. 단말 할부채권을 유동화시킨다. 유동회사가 이를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자금확보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다. 4분기에 4000억원 정도 발행할 것이다.


[질문]LTE폰 1인당 획득비 어느 정도인지. 아이폰4S 출시될 경우 LTE 요금제에 대한 보조금 등의 변화 없는지. <스탠리 양 노무라증권>


[답변]획득비가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인지 찾아가는 상황. LTE 서비스 및 사업에서 시장의 붐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획득비를 더 사용하겠다는게 아니다. 프리미엄 3G 수준과 유사할 것. LTE 때문에 LG유플러스로 오는 고객들을 확대할 것.


[질문]4분기에 어느 정도의 영업이익이 달성될지. <스탠리 양 노무라증권>


[답변]본원적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예정. 3분기 수준으로 예상한다.


[질문]프리미엄 3G 획득비는 어느 정도인지. 프리미엄 3G는 5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의미하는지. <스탠리 양 노무라증권>


[답변]평균적으로 15만~16만원 수준이다. 모델별로 차이가 있다.


[질문]자사주 처리 계획은. <션 오 메릴린치>


[답변]합병 후 자사주가 16% 있었다. 그 중에서 교환사채(EB) 발행했다. 현재 8.3% 남아있다. 내년말까지 해야한다. 소각 등 여러 가지 방법 등 고려하고 있다. 주주가치 훼손없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 주가 및 펀더멘털 회복세다. 필요시 블록딜도 가능할 것.


[질문]3분기 인터넷전화, IPTV, 유선전화 등 해지율은. <션 오 메릴린치>


[답변]지난 9월 기준. 초고속인터넷 2.3%, 인터넷전화 2%, 모바일 3%, IPTV는 1.7%.


[질문]LTE가 2G 가입자에 미치는 영향. <션 오 메릴린치>


[답변]연초에 20만명. 현재 3만~4만대로 줄어든 상태다. 이 정도 수준은 자연발생적인 상태.


[질문]매출액 기타수익 310억원은 무엇인지. <장성민 JP모간증권>


[답변]통신선로 이전할 때 발생하는 보험금 예수금 환입 등으로 일시수익이 생긴 것.


[질문]LTE폰을 포함한 스마트폰 보급률은. <장성민 JP모간증권>


[답변]2Q 중 23%, 3Q에는 32%.


[질문]스마트폰 사용자의 지리학적 분포에 대해. <존 킴 도이치증권>


[답변]3G 고객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의 비율은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지 않다. LTE도 지방과 서울의 차이가 거의 없다. LG유플러스가 지방 커버리지 측면에서 경쟁사보다 앞서가고 있다. 연말까지 82개 도시에 커버리지 구축할 것. 경쟁사보다 지방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문]LTE 등장으로 인한 변화. 내년도 경쟁상황은. <존 킴 도이치증권>


[답변]KT가 준비가 덜 돼 있는 상태다. 3사의 경쟁 상황이 내년부터 시작되지 않는다. 크레이지(Crazy) 마켓은 아닐 것. 양사가 경쟁하는 구조가 이어질 것. 의미있는 가입자 변화는 없을 것. 가입자수 싸움이 아니라 매출 변화 등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있을 것.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