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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3Q 好실적 동력은? '스마트폰 가입자·무선수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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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전년比 각각 299%↑, 687%↑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스마트폰 가입자 확대 및 무선수익 증가로 지난 3·4분기 호(好)실적을 거뒀다.


27일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9.41% 증가한 949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57.44% 증가한 것으로 합병영향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1489억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증가세를 시현했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9%, 687.89% 늘어난 2조3820억1200만원, 565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기 대비 증가율은 3.41%(매출액), 60.42%(당기순이익)로 나타났다. 합병영향을 제외한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05억원이다.


LG유플러스의 실적 증가세에는 스마트폰 증가로 인한 무선수익 확대가 가장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무선수익은 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8608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로 활용되는 발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2만5934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9% 상승,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분기 가입자는 12만명이 순증을 기록해 누적 기준 931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무선 데이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6%, 전분기 대비 16.5% 증가한 2141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데이터 수익 ARPU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7.7%, 전분기 대비 15.3% 증가한 7737원을 기록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단말 라인업 강화로 순증 가입자 91만명을 확보해 누적으로 전분기 대비 43.3% 증가한 301만명을 달성했다.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 비중도 2분기말 23%에서 3분기말 32%로 증가하는 등 견조한 가입자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인터넷프로토콜(IP)TV(TPS) 수익은 전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97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PTV 수익은 전분기 대비 11.5%,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한 398억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데이터(유선) 수익은 e비즈(e-biz) 부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292억원을 기록해 법인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성기섭 LG유플러스 전무(CFO)는 "현재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16개시와 광역시 등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계획대로 연말까지 전국 82개시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내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면서 "LTE 단말기도 옵티머스LTE, 갤럭시S2 HD LTE를 시작으로 연내 1종의 스마트폰과 2종의 태블릿PC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LTE폰 도입으로 인한 기대감을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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