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닛산이 20일 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2012년형 무라노’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2012년형 무라노’는 새로운 프런트 그릴과 전면 투톤 스포일러 장착, 더블 스포크 타입의 휠 적용으로 한층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편의사양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내비게이션에는 한글 인터페이스가 적용됐으며, 스크린 각도 및 트림 변경을 통해 시안성을 높였다. 또 보스 오디오시스템은 기존 6-CD 체인저에서 1CD&뮤직박스로 변경됐는데, 11개의 스피커와 듀얼 서브우퍼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최고출력 260ps/6000rpm의 6기통 3.5ℓ VQ엔진과 X트로닉 CVT(무단변속기)이 탑재됐다. 여기에 VDC(차량 다이내믹 컨트롤)와 연동되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정확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이 밖에 인텔리전트키 및 푸시 버튼 스타트, 듀얼 패널 선루프, LED 웰컴 라이트, 6대4 전자동 폴딩 리어 시트, 프런트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센서 등 첨단 편의사양까지 갖췄다. 가격은 5190만원(VAT 포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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