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구글이 전문가 예상치를 훌쩍 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광고 비중 확대가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13일(현지시간) 구글은 3분기 순익은 주당 8.33달러(총 2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인 주당 6.72달러보다 26% 증가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9.72달러로 시장 전망치 8.76달러를 뛰어 넘었다. 파트너 사이트의 매출을 제외한 3분기 매출은 75억1000만달러를 기록, 이 역시 전망치 72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경제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 광고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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