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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관련 전문가 96.3%, “10월 금리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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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채권업계 종사들을 대상으로 한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3%가 10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MSI 조사에는 채권발행자, 운용인력, 중개인력, 분석인력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BMSI는 0에서 200까지로 표시되며 100이면 채권시장이 보합, 100이상은 호전, 100이하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낸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0월 채권시장 체감지표 조사에 따르면 종합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종합BMSI가 101.5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기준금리BMSI는 전월대비 1.9포인트 상승한 97.5를 나타내 기준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했다.


금투협은 “잇따른 유럽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글로벌 경기 펀더멘탈의 불확실성 및 국내 성장 둔화 등이 기준금리 동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금리전망 BSMI는 0.7포인트 하락한데 비해 환율 BMSI는 전월대비 6.3포인트 상승하며 환율관련 채권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유로존과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감은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이지만 유로존 재정위기 등 대외변수들로 인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BMSI는 136.9로 전월(92.5)에 비해 크게 늘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대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44.4%는 물가 하락을 전망했다.


한편 9월 채권시장의 산업별 자금집중도 지표는 2319으로 전월대비 15.3포인트 하락해 34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은행업종에 1조원 규모의 채권자금이 순유입됐지만 비은행업종에서 2조원 규모의 채권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집중도가 완화됐다.


채권종류별 집중도도 하락했다. 공사채, 금융채가 순발행이 늘고, 국채는 대규모 채권이 만기도래 해 발행물량이 감소했다.


크레딧스프레드는 전체적으로 소폭 확대됐다. 섹터별 스프레드는 특수채AAA 스프레드가 전월대비 1bp, 금융채1AAA 2bp 축소된 반면, 금융채2AA- 11bp, 회사채AAA는 전월대비 3bp 확대됐다.


회사채AAA 크레딧 스프레드는 9개월과 1.5년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다소 확대됐다. 금융채2섹터를 중심으로 한 투자기관 및 기타금융업을 비롯해, 건설업, 운수업 등의 스프레드가 비교적 크게 확대됐다. 은행 및 저축기관, 부동산업, 제1차 금속제조업 등의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됐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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