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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부산서 4G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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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눈썰매장·라디오 공개방송 등 이색 마케팅..BIFF 빌리지에 'LTE·와이브로' 체험공간 조성

SKT·KT 부산서 4G 대결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SK텔레콤의 4G LTE 눈썰매장 체험부스에서 고객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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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이동통신회사들이 이색적인 4세대(4G) 통신서비스 마케팅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6일 조성된 부산 해운대 부산국제영화제(BIFF) 빌리지를 통해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KT는 와이브로(Wibro) 서비스 홍보에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은 해운대에 해변 눈썰매장을 조성,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4G LTE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눈썰매장 구축은 4G LTE의 빠른 스피드와 현실을 넘는 4G LTE서비스를 상징하기 위한 포석이다.


길이 16미터, 너비 7.5미터, 높이 2.6미터 규모의 썰매 슬로프에 인공 눈을 뿌려 만든 해변 눈썰매장은 해운대 관광안내소 앞 백사장에 위치해 있다. 오는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SK텔레콤 눈썰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초고화질 영상통화, 초고속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멀티 네트워크 게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후 받게 되는 도장 3개를 모으면 남은 기간 동안 언제든지 자유롭게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각 체험 공간에는 최신 LTE스마트폰과 함께 3G도 배치돼 있어 고객들이 LTE와 3G 서비스를 비교 체험할 수도 있다.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를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아울러 장기적으로 LTE를 프리미엄급 서비스로 인식시키려는 회사의 전략과 그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부산 서면 및 부산대 앞, 대구 동성로, 광주 금남로, 대전 은행동 및 천안시 등 전국 광역시 내 주요 상권에 내달부터 LTE 기지국을 본격 구축한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서울 외 지역에서도 LTE 구축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LTE망 구축이 확대되는 내년 1월에는 전국적으로 60~80%의 활동 인구가 4G LTE 통화품질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T·KT 부산서 4G 대결 관객들이 KT ‘올레 팝업스토어’의 중간에 위치한 야외스크린에서 ‘공형진의 씨네타운’을 즐기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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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부산 해운대에 와이브로 4G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올레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200인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무대에서는 지난 8일 배우 공형진이 진행하는 라디오 공개방송과 영화상영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공개방송에는 영화 '커플즈' 주인공은 배우 김주혁과 이윤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올레 팝업 스토어에서는 부산은 물론 전국 82개 모든 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 4G를 휴대폰과 태블릿PC, 에그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올레TV, 키봇, 홈 허브 등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최신서비스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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