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미건설, 수요층 눈높이 맞춰 '새로 짓고, 집들이 하고'

시계아이콘01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도안신도시 14일 청약, 이달말부터 김포한강신도시 입주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불황 속에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려니 고민이 많았지만 수요층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기능이나 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철저한 시장 조사와 효용가치를 파악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6일 프레스센터에서 '하반기 중점사업 설명회'를 열고 분양을 앞둔 '도안신도시 우미린'과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김포한강신도시 우리린'을 소개했다.

◆넉넉한 동간거리+대형 실내 체육관=하반기 분양시장 최대 관심지인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이 오는 14일 견본주택을 개장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청약접수를 받는다. 도안신도시 우미린은 12개동 169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전용면적 70~84㎡의 중소형으로 시공된다. 우미건설은 도안신도시 우미린의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웰빙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최대 150m의 넉넉한 동간 거리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도안신도시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는 실내수영장에는 유아풀을 겸비해 성인과 유아까지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이석준 사장은 "어렸을 때부터 유아들이 물과 친숙해지면서 안전한 물놀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유아풀을 조성하게 됐다"며 "또 대전시 모든 아파트에 적용되는 정규 규격의 배드민턴장 뿐 아니라 농구와 실내 조깅을 즐길 수 있는 대형 실내체육관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미건설, 수요층 눈높이 맞춰 '새로 짓고, 집들이 하고' 최상층에는 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진 게스트하우스와 티하우스를 조성해 특별한 기념일이나 집들이 같은 집안행사, 친척이나 외부인의 숙박이 가능하도록 했다.
AD

이와 함께 단지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호텔급 인테리어로 꾸민 게스트하우스 3동을 배치해 방문하는 손님뿐 아니라 입주민들도 결혼기념일, 생일 등의 특별한 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품 자체도 매력있지만 이 아파트는 도안신도시 내 아파트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 2호선 가수원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또 2012년 준공되는 동서대로를 통해 대전 둔산지구와 서대전역, 계룡시로 접근이 쉽다. 단지 인근에 초대형 복합유통시설인 신세계 유니온스퀘어가 들어올 예정이라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 공간 '레저텔'=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1058가구의 대단지인 '김포한강신도시 우미린'에 대한 고심의 흔적도 엿보인다. 최근 기반시설 등이 갖춰져 있지 않아 김포한강신도시 내 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우미건설은 입주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3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최근 서울 강남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심부름센터인 '해주세요'의 개념인 생활도우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보기에서 주민등록등본 발급까지 잡다한 심부름을 도맡아 처리해주고 자녀 귀가길 안전 도우미 등의 서비스가 이에 포함된다.


아울러 김포한강신도시내 모든 단지에 적용된 필로티를 활용한 독특한 공간도 선보인다. 바로 '린스 레저텔'이다. 기존 분양 당시 계획에 없던 곳으로 필로티를 활용한 1층 공간에는 야외로 놀러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바비큐 파티장, 물놀이ㆍ캠핑공간 등이 딸린 '린스 레저텔'을 배치해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장은 "기반시설 미비는 시공사의 잘못은 없지만 입주민들이 겪게 될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과 성의를 보이는 것"이라며 "1층 필로티 공간을 단순히 평상을 놓거나 자전거 보관대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입주민들이 즐거운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람에서 계획했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