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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평창동 등 민간활용도 높은 시유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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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는 지난 6월에 유찰돼 행정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시유지를 재공개 매각한다.


해당 토지는 시유지 11필지 총 2552.3㎡규모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매각공고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월15일까지다.

이번에 재공개 매각되는 시유지는 최저 31㎡에서 최고 999㎡규모로 다양하며 지목이 모두 대지로 행정목적보다는 민간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토지다. 대표적으로 서울 종로구 평창동 93-4 소재 완경사 나대지(999㎡), 강동구 둔촌동 600-2 소재 세장형에 유사한 부정형 토지(262㎡), 송파구 문정동 83-23 소재 2종 일반주거지역 나대지(436.9㎡) 등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매각대상 시유지의 사진 및 공부 등 입찰대상 물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입찰금액의 10% 해당하는 입찰보증금 납부와 함께 입찰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개매각의 최초예정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1인 이상 최초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단 최고가 낙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는 온비드 시스템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자동으로 선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이번 행정목적 미활용으로 보유할 필요성이 없는 시유재산 공개매각을 통하여 새로운 행정재산 매입재원확보 및 재산관리비용의 절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매수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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