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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수시][유형1]내신 성적이 좋다면 '학생부 100%'전형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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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아주대학교에 도전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 박은희 기자]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기준으로 인문 계열은 2등급 대, 자연계열은 3등급 초반의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물론 대학별 반영 교과, 학년별 반영 비율, 등급별 점수 등에 따라 환산점수가 달라지므로 반드시 해당 대학의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내신 성적이 좋더라도 수능 점수에 따라 지원해야 할 대학은 갈린다.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많기 때문이다. 내신 성적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편인 '나내신'군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을 찾아야 한다. 서울시립대 서울 핵심인재(1차), 아주대 학생부 우수자(1차) 전형 등이 그것이다. 가천대 경원캠퍼스의 수시 1차, 2차에 실시하는 일반전형도 모두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없다. 동국대, 이화여대, 숙명여대도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을 두고 있다.

◆건국대학교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 모두 우수한 학생이라면 건국대(총장 김진규) 수시1차 학생부 우수자 전형과 수시2차 수능 우선 학생부 전형에 도전해 볼 만 하다. 학생부 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해 140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능 우선 학생부 전형은 수능 우선 선발기준(인문계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을 충족하는 수능성적 우수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 잔여 인원은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해 총 410명을 뽑는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교과 성적 100%를 1학년 20%, 2ㆍ3학년 80%로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교과 전 과목, 자연계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과학 전 과목, 예ㆍ체능계는 국어ㆍ영어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건국대는 그동안 백분위 기준이었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올 입시부터 등급제로 변경했다. 대부분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인문계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3등급 이내다. 자연계 일부 모집단위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상향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수시 모집요강을 잘 살펴봐야 한다.


건국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들이 각자의 강점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형을 준비했다. 내신 성적 우수학생을 위한 '학생부 우수자 전형'외에도, '논술 우수자 전형', '특기자 전형', '수능 우선 학생부 전형' 등이 있다. 또한, 각기 모집 시기가 다른 수시 전형 간 복수지원이 허용돼, 전형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사정관전형에 이미 지원한 수험생도 9월에 실시하는 수시1차 모집 일반전형(학생부 우수자 전형, 논술 우수자, 국제화 등)이나 특기자 전형(문예창작, 문화콘텐츠, 연예, 체육 등), 11월에 접수하는 수시2차 모집 수능 우선 학생부전형에도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수시1차는 9월 8일~16일, 수시2차는 11월 11일~17일이다. 자세한 전형 안내는 홈페이지(http://enter.kk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중앙대(총장 안국신) 수시1차 학업 우수자 전형의 유형2 역시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 모두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유형2의 경우, 별도의 면접 또는 필답고사 없이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100% 반영해 총 471명을 선발한다.


특히 유형2 자연계의 경우 수학과 과학교과만 반영하므로 해당 교과에 자신 있는 학생들이 도전해 볼 만 하다. 다만, 유형2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돼 내신만큼이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2012년 중앙대학교 수시에서는 수시1차 학업우수자 유형2, 수시2차 수시일반전형(논술)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모집단위를 몇 개의 군으로 묶어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차등 적용하므로, 지원하기 전 수시모집 요강을 통해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기간은 9월 9일~ 9월 16일이며, 입학사정관전형을 제외한 수시1차, 2차 전형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 및 관련사항 확인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cau.ac.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부 교과 성적은 자신 있지만 수능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서울시립대(총장 이건) 수시1차 서울핵심인재 우선 선발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학생부 100% 전형인 서울핵심인재 전형의 경우, 일반 선발에서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우선 선발에서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타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서울 핵심 인재 전형을 통해 총 275명 중 30%인 82명이 우선 선발된다.


이외에도 글로벌리더 전형은 1단계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영역을 각 90%, 10%씩 반영해 6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심층면접 70%를 반영해 총 68명을 뽑는다. 이 전형 역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서울시립대는 2012학년도 6개 전형의 수시모집을 통해 총 803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 원서 접수는 9월 8일~16일이며, 수시2차는 11월 17일~23일 원서를 접수 받는다. 자세한 전형 안내는 홈페이지(http;//iphak.uo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주대학교
아주대(총장 안재환)의 수시1차 학생부 우수자 전형의 우선 선발도 내신에 비해 수능성적이 걱정스러운 학생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 우수자 전형은 우선 선발로 전체 모집인원(252명)의 30%인 76명을 뽑으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사회 20%가 반영되며,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과학 20%를 반영한다.


일반 선발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85점 이상,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 중 상위 2개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아주대학교 2012학년도 수시 1,2차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16일까지 동시에 이뤄지며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는다. 최초 합격자는 11월 15일에 발표하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의 경우 기준 통과 여부를 확인한 후 12월 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원서접수 및 관련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www.iajou.ac.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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