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관, 값싸진 대형주 '사자'..코스피 3.9% 상승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투신·보험 '차화정+IT' 집중 공략..대형주 급등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1700선마저 내주나 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투자자가 그간 낙폭이 컸던 '차화정'과 IT 대형주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가 총액 상위주들이 대거 급등했다. 장중 들려온 중국 8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의 전월 대비 상승 소식도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HSBC는 8월 중국 제조업지수가 49.8을 기록해 지난달 49.3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3.25%), 일본(1.22%), 홍콩(1.69%)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거래일 만에 소 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 보다 65.98포인트(3.86%) 오른 1776.68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2350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7조9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부터 분위기는 괜찮았다. 갭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꾸준히 오름폭을 키워갔다. 이날 상승으로 코스피 시가총액도 다시 1000조원을 넘어서 1003조577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앞서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966조원대까지 낮아진 바 있다.

이날 반등장을 주도한 것은 기관 투자자였다. 기관은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290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투신(2760억원), 보험(1190억원), 사모펀드(350억 원) 등으로부터 고루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관의 저가매수세는 그간 낙폭이 컸던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과 전기전자 업종으로 집중됐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에 서 1400억원, 운송장비 업종에서 1060억원, 화학 업종에서 102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5거래일 째 '팔자'기조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710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타(국가 및 지자체)주체는 각각 2040억원, 1590억원 매도 우위.


선물시장 외국인도 팔았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461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657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계약을 순매도했고 기타 법인과 국가는 각각 933계약, 2038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나온 매도물량은 1250억원, 비차익거래로도 250억원 상당의 매도물량이 나왔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특히 그동안 맥없이 하락했던 수출주들의 반등이 돋보였다. 대형 수출주의 반등에 힘입어 이날 대형주 상승률은 4.28%에 달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47%, 2.59% 상승했다. 자동차주가 속한 운송장비 업종이 8.06% 올랐고 화학 업종은 7.59%, 전기전자 업종은 4.72% 올랐다. 건설 업종은 6.55% 강세. 철강금속(2.47%), 기계(3.32%), 운수창고(3.02%), 증권(3.78%) 업종도 급등했다. 반면 하락장에서도 비교적 선방했던 음식료품(-1.08%)과 섬유의복(-0.98%) 업종은 이날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각각 10.22%, 8.15%, 9.32% 올랐고 현대중공업도 6.02%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3만2000원(4.63%) 오른 7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만의 70만원선 재등정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도 각각 13.39%, 11.36%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675종목이 올랐고 183종목이 내렸다. 47종목은 보합 마감.


코스닥도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13.85포인트(2.97%) 오른 479.75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86억원 상당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04억원 어 치를 순매수하면서 반등을 주도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5.8원(0.54%) 내린 1078.0원에 마감됐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