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올 상반기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모델’로 피겨스케이터 김연아와 탤런트 현빈이 뽑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의원이 18일 한국방송광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1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모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겨선수 김연아가 선호도 10.5%로 전년 하반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2009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1위를 지키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김연아는 선호도 측면에선 지난해 16.3%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그의 2009년 선호도는 14.8%다.
그 다음으로 드라마 흥행과 해병대 입대로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현빈이 9.8%의 선호도로 2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하락했으나 지지율은 오히려 상승한 탤런트 겸 가수 이승기(2010년 8.3%→2011년 상반기 9.2%)는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4위 김태희(4.7%) 5위 고현정(3.3%) 6위 원빈(3.2%) 7위 차두리(2.4%) 8위 아이유(2.3%) 9위 박지성(2.2%) 10위 강호동(2%)가 차지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모델 조사는 한국방송광고공사가 1999년 이후 매년 전국 소비자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조사는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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