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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렴도 자기진단 테스트 등 청렴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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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청렴도 자기진단 테스트, 청렴족자 제작 등 아이디어 만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공직사회에서 당연시 돼 온 관행들을 구민의 눈높이에서 되돌아보고 행정 전 분야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윤리실천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도봉구, 청렴도 자기진단 테스트 등 청렴 대책 마련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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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음주운전, 청탁, 정치권 줄서기, 각종 인허가 관련 금품·향응 수수, 민원부당 지연 등 5대 비리에 대한 중점 감찰을 한다.

비리 공직자는 엄정히 처벌하는 관행을 확립하게 된다.


또 불필요한 워크숍이나 출장 등 외부행사를 자제하고 업무 관련 사업자나 민원인으로부터 부당한 지원·혜택을 받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전직원 대상 '청렴도 자기진단 테스트' 실시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봉구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자기진단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렴 테스트는 접대나 향응을 받은 적이 있는지, 지인으로부터 청을 받고 일처리를 잘 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는지 등 총 10개의 문항으로 구성 돼 있다.


진단결과 부패위험도가 높은 경우 국민권익위원회의 홈페이지와 연계, 청렴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달 중에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도 하게 된다.


2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국장급 6명에 대해 직무수행과정에서 청렴성 솔선수범 법규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고위직의 청렴성과 사회수범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청렴약속 부착, 청렴족자 제작


일상 속에서 청렴을 일깨울 수 있는 시도들도 행해져 눈길을 끈다.


구는 전직원이 '청렴약속'을 작성해 자신의 책상에 부착, 매일 스스로에게 청렴을 약속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사무실에 부착된 '청렴족자'를 통해 직원들은 업무로 국장실을 출입 할 때마다 청렴을 다짐하고 있다.


이 외도 구는 매월 첫째날을 '반부패의 날'로 지정,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도 실시 중에 있다.


유수남 감사담당관은 “자율적 실천과 참여를 유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 내 낡은 관행과 악습을 청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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