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손학규-유시민, 야권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각축'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야권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7일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손 대표는 전 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9.9%를 기록했고, 유 대표는 9.5%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문 이사장이 6.7%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33.4%로 정례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손학규-유시민, 야권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각축' ⓒ 리얼미터
AD

문 이사장 뒤를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4.8%, 김문수 경기지사 4.7%, 한명숙 전 총리 4.5%, 정동영 최고위원 3.2%, 정몽준 전 대표 2.2%,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1.9%, 정운찬 전 총리 1.3%, 김태호 한나라당 의원 1.2%,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 1.2%, 이재오 특임장관 0.9%,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0.8%,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0.5% 순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 주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32.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지지율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임명 강행으로 추가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54.2%로 전 주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이 같은 기간 0.4%포인트 하락하면서 33.9%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1.6%포인트 상승해 31.2%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민주노동당 4.8%, 참여당 2.4%, 선진당 1.8%, 진보신당 1.8% 순이다.


차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는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10.3%로 1위를 유지했고, 그 뒤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8.5%)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5.9%, 안희정 충남지사 5.7%,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 4.2%, 같은 당 원희룡 최고위원 4.0%, 이광재 전 강원지사 3.9%, 남경필 한나라당 최고위원 3.8%,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 3.5%, 송영길 인천시장 3.4%, 심상정 전 대표 2.8%,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 2.6%, 같은 당 권영세 의원 2.2%, 이정희 민노당 대표 2.1%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일~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유선전화 3000명, 휴대전화 750명)을 대상으로 RDD(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결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포인트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