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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길강이 MBC <계백>에 출연한다. 안길강은 백제의 정통성을 주창하며 대립관계에 있는 이들을 암살하는 <위제단>의 우두머리 귀운 역을 맡았다. 뛰어난 무예의 소유자로 사택비(오연수)의 명에 목숨 바쳐 충성한다. 안길강은 MBC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오른팔이었던 칠숙 역과 비교하며 “‘칠숙’에게는 사랑도 있었고 사람에 대하 일말의 애정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사적인 감정이 배제 된 채 오직 주어진 임무수행에만 충실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제대로 된 악역처럼 느끼도록 연기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계백>은 MBC <미스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5일부터 방송되며 이서진, 차인표, 오연수, 조재현, 윤다훈 등이 캐스팅됐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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