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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SKN 대표 "자긍심 넘치는 행복한 일터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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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SKN 대표 "자긍심 넘치는 행복한 일터 만들자" 사람과 문화혁신 간담회를 마친 후 이창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참석 구성원들이 기업문화 혁신의 모토인 ‘PRIDE’를 함께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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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구성원 여러분이 얼마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느냐에 회사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구성원 스스로 즐기며 일하는 회사가 가장 강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사내방송을 통해 구성원 육성, 평가·보상, 근무환경 등과 관련한 획기적 개선계획을 담은 사람과 문화 혁신 방안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방송 직후부터 'PRIDE'를 모토로 한 전사적인 문화운동을 전개,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고 4일 밝혔다.

PRIDE는 ▲Professional(최고의 전문가) ▲Reward(공정한 평가와 보상) ▲Intimacy(열린 소통) ▲Dynamics(활기찬 직장) ▲ Environment(Work Smart 환경)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단어로 영문 그대로 '자긍심'을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PRIDE(자긍심)를 문화운동의 모토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국내외 모든 구성원들이 어떠한 장애나 차별없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최고의 전문가가 돼 회사의 비전 달성과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자긍심을 키우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PRIDE의 첫번째인 Professional(최고의 전문가)과 관련해서 회사는 출신과 계열 구분 없이 누구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음은 물론 CEO에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원 성장경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번재인 Reward(공정한 평가와 보상)를 위해서는 평가자 평가 등 부당한 평가에 대한 강력한 견제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성과급 지급시 상위조직의 성과에 종속되지 않고 사업단위별 성과에 따라 직접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했다.


셋째 Intimacy(열린 소통)를 위해서는 구성원과 CEO가 직접 1대1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익명의 온라인 채널인 'Ask the CEO(가칭)', 다양한 조직과 계층으로 구성된 행복경영포럼 등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경청과 존중, 격려와 칭찬을 생활화 해 나가기로 했다.


네번째 Dynamics(활기찬 직장)와 관련해서는 구성원 사기진작을 위한 가족문화행사, 스포츠관람, 해외패기훈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경영의사결정에 있어 구성원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 Environment(Work Smart 환경) 측면에서는 개인별 업무 및 라이프스타일의 특성을 반영하여 출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Flextime제도(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 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이 회사생활은 물론 가정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가 상주하는 구성원 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의 '사람과 문화 혁신'은 구성원의 사기와 역량이 회사의 성과와 직결됨을 강조해온 이창규 대표의 평소 지론과 혁신의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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