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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레인부츠만 잘 팔려? '아쿠아·친환경 슈즈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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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레인부츠만 잘 팔려? '아쿠아·친환경 슈즈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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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태풍 '메아리'는 지나갔지만 비바람은 다시 메아리 쳐 오고 있다. 오늘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번 주 내내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기 때문.

이로 인해 신발업계에서는 물에 닿으면 손상되기 쉬운 가죽 제품 신발 대신 비를 맞아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신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를 걷는 아쿠아 슈즈=최근 몇 년 동안 여름철 잇(it) 아이템으로 부상한 아쿠아 슈즈는 물기가 잘 빠지고 통풍이 잘 돼 평상 시 일상생활은 물론 장마철 휴가철 물놀이, 계곡, 여름철 산행 등에서 다용도 활용이 가능해 남녀노소 막론하고 많이 찾는 기능성 스포츠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케이트보드 & 서핑 브랜드 반스(VANS)에서 선보인 RIVER THRATHER2(ABC마트ㆍ3만9000원)은 가볍고 부드러운 메시 소재로 물기가 잘 빠지고 통풍이 잘돼 장마철 비에 젖어도 끄떡없는 아쿠아 슈즈 제품.


미끄럼 방지 고무 밑창으로 쾌적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자랑하고, 발목 부분 밴딩 처리로 비 오는 날 귀찮게 끈을 묶고 풀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착용 가능하다.


아디다스(ADIDAS)의 BOAT CC LACE(ABC마트ㆍ7만5000원)는 시원한 공기는 유입시키고 땀과 열기를 날려보내는 '클라이마쿨(ClimaCool)' 소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인솔, 아웃솔 바닥의 물 빠짐 기능을 강화해 통기성과 투습성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시원한 블루 컬러에 아디다스 특유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비오는 도시에서도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다.


장마철, 레인부츠만 잘 팔려? '아쿠아·친환경 슈즈도 인기'


◆물에도 끄떡 없는 친환경 슈즈=장마철, 장대비 속에서도 신발이 망가질까 하는 고민을 덜어줄 천연 소재의 신발도 인기다.


이탈리아 우드 샌들 전문 브랜드 DOTT MARTI에서 내놓은 ANATOMICO(ABC마트ㆍ3만9200원)는 물에 젖어도 망가지지 않는 우드 재질로 올 여름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친환경 슈즈이다.


신발 바닥부분에는 격자무늬가 새겨진 고무를 덧대 빗길에서 미끄러질 걱정을 줄여줬었을 뿐 아니라 천연 우드 소재의 시원함은 장마철 이후 찾아올 무더위 걱정을 덜어준다.


코코넛 천연 소재를 활용한 코코모즈(COCOMOZ)의 SANTORINI(U)(ABC마트ㆍ4만2000원)는 물 투과 기능이 탁월하고, 내부에 수많은 공기구멍이 완충 작용을 해 발의 피로감을 덜어주며 높은 통기성, 99.9% 항균성을 자랑한다.


두 제품 모두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할 뿐 아니라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장마철 일상생활 속에서 신기 무난하다.


단, 방수전용 신발이 아닌 만큼 천연소재에 뒤틀림이나 갈라짐이 생길 수 있으니 실내에 돌아오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비스듬히 세워 말려주는 것이 좋다.


◆지루한 장마철엔 알록달록 레인부츠=올 여름 장마철, 레인부츠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에서는 6월 말 현재 레인부츠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배 상승했다.


레드, 옐로우, 오렌지, 네이비, 퍼블, 블랙 등 다양한 컬러와 패턴, 길이와 굽 높이, 디테일로 매장에 들어오는 족족 연일 매진 행진이다.


레인부츠 하면 둘째가라도 서러울 영국 브랜드 락피쉬(ROCKFISH)의 스테디셀러 WELLINGTON BOOTS(ABC마트ㆍ7만9000원)은 심플한 레인부츠 디자인에 3.2cm 뒷굽, 흡습성을 강화한 플라워 패턴 안감 면 소재가 흐린 날 기분을 업 시켜준다.


세계적 검사 기관인 인터텍(INTERTECK)으로부터 50만보를 걸어도 끄떡없는 플렉스(FLEX)를 인정 받아 일반 레인부츠보다 1.5배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또떼또떼의 RIBBON RAIN(ABC마트ㆍ3만9000원)은 레드, 옐로우, 오렌지 등 컬러풀한 색상에 리본 디테일이 달려있어 우중충한 장마철 기분을 한결 산뜻하게 바꿔줄 수 있고, LONG RAIN(ABC마트ㆍ5만9000원)은 보색대비의 패턴, 도트 무늬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보헤미안 느낌을 살려 비 오는 날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박지희 ABC마트 매니저는 "여름철 신발 구입시에는 더위나 스타일 뿐 아니라 장마시즌까지 고려해 통기성과 투습성이 좋은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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