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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니> vs <반짝반짝 빛나는>│드라마가 위로가 될 수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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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MBC 주말연속극 <내 마음이 들리니>와 <반짝반짝 빛나는>는 비슷한 주제어를 공유하고 있다. 자극적인 설정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던 <내 마음이 들리니>는 준하(남궁민)가 복수를 다짐하는 어제의 방송분으로 새로운 전개를 맞았다. <반짝반짝 빛나는>는 금란(이유리)과 정원(김현주)이 서로 뒤바뀐 가족을 되찾아가면서 금란의 악행에 점점 더 가속도가 붙었지만 극 초반 가졌던 드라마의 미덕 또한 빠른 속도로 잃어가고 있다. 닮은 듯 다른 이 두 드라마를 김선영, 윤이나 TV평론가가 점검했다. /편집자주


“사랑은 눈높이를 맞추고 발걸음을 맞추는 것”이라고, MBC <내 마음이 들리니>는 기획의도에서 말한다. 실제로 작품 속엔 인물들이 나란히 발맞춰 걷거나 같은 눈높이에서 마주보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한다. 지친 하루에 웅크려 앉은 우리(황정음) 앞에 함께 주저앉아 위로해주는 승철(이규한)이나, 힘없이 앉은 영규(정보석)와 나란히 허리를 숙여 기분을 맞춰주는 우리의 모습은 너무도 익숙하다. 그런데 이러한 기획의도는 작품의 감상법에도 적용할 수 있다. 식물원 길에서 우리와 걸음을 똑같이 맞추며 사랑을 키우던 동주(김재원)처럼 <내 마음이 들리니>는, 보는 이들이 마음을 열고 그들과 보조를 맞추며 눈높이를 나란히 할 때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가 진심을 전달하는 방법


<내 마음이 들리니> vs <반짝반짝 빛나는>│드라마가 위로가 될 수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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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니>에는 분명 순진한 바보 판타지가 존재한다. 영규는 “싫은 거 미워하는 거 하나도 없는” 아이처럼 해맑기만 하고, 우리는 그 나이대의 성인 여성이 도저히 사용할 것 같지 않은 순수 단순 어법을 구사하는 투명한 아가씨다. 그 현실적 욕망을 초월한 ‘꽃 같은 미숙 씨’들은 식물원의 관상용 식물처럼 이상화되어 있다. 하지만 동주가 우리와 영규의 유치한 대화를 멀리서 바라보며 웃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다가 어느덧 그들에게 이끌리듯이 그들을 물끄러미 응시하다 그 세계에 동화되는 기적 같은 순간이 이 작품을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온다. 아니 ‘찾아온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마음을 들려주기 위해 늘 먼저 다가간다. ‘어디 아파요? 왜 울어요?’ 스스럼없이 다가가 말을 걸고 꽃을 건네는 영규처럼, 동주의 닫힌 문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혹은 우울한 미숙(김여진)에게 ‘맑고 이쁜 하늘 보러 오세요’라며 메시지를 보내는 우리처럼, 이 드라마는 “같이, 같이” 발맞춰 걷자며 보는 이들을 자꾸 자꾸 바깥으로 불러낸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마음은 단순하고 소박한 화법을 통해 순도 백퍼센트의 진심으로 전달된다. 가령 극중 “같이”라는 단어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 말은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대사다. 지극히 흔하고 평범한 이 말은, 그러나 어떤 미사여구보다 큰 진심을 담는다. 인물들이 정말 필요한 순간에 다른 말을 아끼고 그 말에만 온 진심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오빠를 만나서 하고 싶던 말을 쏟아낼 때, 16년 동안 꾹꾹 눌러온 모든 감정을 “미안해”, 그 단 한마디에 아프게 담아내던 준하(남궁민)처럼. “그 긴 말을 이렇게 짧게” 쓰는 화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캐릭터는 영규다. 그는 물고기 이름으로 익힌 ‘가’부터 ‘하’까지의 기본 글자로 마음을 모두 표현해내는 능력을 지녔다. 우리들의 말은 늘 넘치면서도 진심에는 모자란다. ‘마’자 하나로 아들 마루(남궁민)에 대한 그리움, ‘다’자로 어머니 순금(윤여정)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는 영규의 화법은 우리들의 그런 ‘모자람’을 돌아보게 만든다.


상처를 어루만지는 스킨십의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는 결국 상처와 치유에 관한 드라마다. 이 작품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사람이 사람에게 가하는 고통의 치명적 연쇄작용이 빚어낸 비극적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산다. 진철(송승환)은 현숙(이혜영)의 부친을 죽게 하고 동주의 장애를 불러온 장본인이며, 현숙은 그 사건의 내상 때문에 진철의 아들 마루를 복수의 도구로 이용한다. 이는 다시 마루를 친형처럼 사랑한 자신의 아들 동주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되고, 마루는 자신을 버리고 이렇게 만든 근본적 원인인 아버지에게 모든 고통을 되돌려주려 한다. 상처는 계속해서 또 다른 상처를 낳는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그에 대한 치유의 힘 역시 사람에게 있다고 말한다. 그동안 <내 마음이 들리니>는 진솔한 말로도 마음을 담을 수 없을 때, 말로는 위로할 수 없는 상처와 마주쳤을 때, 직접 손을 내밀라고 가르쳐왔다. “형한테 하고 싶은 말도 그렇게 한 번에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괴로워하는 동주를 가만히 안아주던 우리처럼, 잠든 준하의 어깨를 이불로 덮어주던 동주처럼, “내가 손 잡아주면 깜깜해도 안 무서워요”라며 동주가 잠들도록 다독거리는 영규처럼, 이 작품은 아픈 인물들이 서로 외로운 손을 잡아주고, 기댈 어깨를 빌려주며, 울음이 멈출 때까지 토닥여주는, 따스한 위로의 스킨십의 드라마다. 모든 인물들의 상처가 폭발하며 어두운 시련의 시기를 통과 중인 이야기를 구원할 힘도 그렇게 쌓여온 위로의 정서에 있다. 친구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사람은 결국 함께여야한다. 그렇게 모든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그 “짧은” 주제어 하나로 수렴된다. 우리 모두 “같이.”
글 김선영


마크 트웨인의 소설 <왕자와 거지>에는, 옷을 바꾸어 입고 서로의 삶을 살아보는 왕자와 거지가 나온다. 소설에서는 삶의 자리가 어디이건 왕자는 왕자였고, 거지는 거지였다. 왕자는 거지의 집에서도 씻을 물을 가져오라 호령하고, 거지는 식사 전 손 씻는 용으로 나오는 물을 마신다. 인간이 아무리 적응의 동물이라 해도, 이미 체득된 삶의 방식과 가치관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에서 평창동 출판사 사장의 집과 신림동 고시식당 사이의 간극은 왕궁과 쓰러져가는 거지 집과의 차이만큼이나 크다. 평생 평창동에서 공주의 삶을 살아온 정원(김현주)과, 신림동 고시식당에서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으로 가족을 부양해가며 살았던 금란(이유리)의 삶의 자리가 바뀐다면, 이들은 어떻게 살게 될까. 이들도 왕자와 거지처럼 주어진 상황과 상관없이,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바뀐 제 자리를 찾으면서 빠르게 잃어간 공감


<내 마음이 들리니> vs <반짝반짝 빛나는>│드라마가 위로가 될 수 있을 때

출생의 비밀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MBC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그 비밀은 비장의 카드가 아니다. 산부인과에서 둘이 바뀌었다는 것은 일찌감치 밝혀진다. 그리고 부모는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에서, 딸들은 극명하게 갈린 서로의 운명 사이에서 갈등한다. 친모 권양(고두심)의 녹내장 때문에 신림동에 가기로 한 정원에 비해 약하게 다가오긴 하지만, 금란에게도 갈등은 있었다. 10년 동안 지하서점에서 일하며 아무런 희망도 별다른 기대도 없이 서른 직전이 되어버린 금란의 피로한 표정을 보았다면, 그 누구도 금란의 선택을 비난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느 순간 조로(早老)해 버린 자신을 거울에서 마주치고 그 절망으로 죽음까지 생각했던 금란이 그 늪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유일한 동아줄을 잡겠다는데 그 누가 그녀의 선택을 되돌리라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언니 태란(이아현)은 28년 간 산 가족의 정을 내세우며 “눈물과 아우성이 지나고 나면, 기적도 감동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언젠가를 위해 얼마나 긴 시간을 지나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평창동에 들어온 금란은 자신에게 더 나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정원에게 더 나쁜 것을 선택하게 되면서 점차 공감의 여지가 부족한 평범한 악녀가 되어가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이 진짜 <왕자와 거지> 스토리와 닮아가기 시작하는 건, 정원이 신림동으로 들어가면서부터다. 금란에게 평창동의 생활은 ‘누리는’ 것이지만, 정원에게 신림동의 생활은 ‘견뎌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도박 때문에 또 잡혀 들어간 친부 남봉(길용우)을 경찰서 유치장에서 꺼내 준 뒤 처음으로 금란의 독한 집착을 이해한 정원은, 금란의 삶을 경험하고도 “지금 같은 모습으로 살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림동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 곳에서 정작 변하는 것은 정원이 아니라 정원에게 감화된 신림동 가족들이다. 하지만 금란은 평창동 가족의 ‘진짜 딸’이 되었으면서도, 자신을 더한 지옥 속으로 몰아넣으며 정원에 대한 열등감만으로 가득 차 악행을 반복하고 있다. 도대체 이 차이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금란의 입을 빌어 “그런 사람 아닌 사람 없고, 그런 상황만 있다”고 말했던 <반짝반짝 빛나는>은, 금란과 정원의 자리를 바꾼 뒤 점차 선명한 선악의 구도로 이야기를 끌고 가면서, 둘의 상황은 제쳐두고 인간의 천성이 삶을 결정짓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이 드라마가 초반 공들여 구축했던 ‘그런 상황이 만드는 세계’는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금란이 될 수 있는 게 악녀 뿐이라면


이러한 시선의 변화가 문제적인 것은 결국 행복이 마음속에 있으며 개인에게 달렸다는 결론을 쉽게 내리면서, 이들이 지난 28년 간 살아온 삶의 형편이 이들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설명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원이 신림동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지켜가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천성이 그래서가 아니다. 금란이 평생을 두고 감내해 온 신림동의 현실이 주는 무게가 정원의 어깨에 얹혀 졌던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모든 사람은 정원의 편에 서 있고, 잘못된 운명의 가장 큰 희생자였던 금란은 더 나은 삶을 향한 그 나마의 동력도 잃어버린 채 열등감만으로 공감할 수 없는 선택을 반복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마지막에 금란에게 행복이 찾아온대도 그것이 진짜 행복인지 확인할 길이 없어진다. <왕자와 거지>에서 왕자와 거지는 결국 자기 자리로 돌아가 더 많은 사람의 삶을 이해하는 더 나은 인간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의 세계는 금란에게 너무 가혹해서, 어디에도 금란의 자리를 남겨두지 않았다. 살아온 평생 자신을 갈고 닦아볼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던 사람이, 이제 어떤 것을 가져도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지 못할 때 될 수 있는 게 악녀 밖에 없다는 사실은 너무 슬프지 않은가.
글 윤이나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김선영(TV평론가)
10 아시아 글. 윤이나(TV평론가)
10 아시아 편집. 이지혜 s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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