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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기업의 조건]일관제철소 오랜 꿈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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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기업ㅣ현대제철

[100년기업의 조건]일관제철소 오랜 꿈이 현실로 당진 일관제철소를 방문한 정몽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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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로 출범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그나마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철 스크랩을 원자재로, 전후 복구작업에 필요한 철근과 형강 등 건설자재 생산·공급을 담당했다.

1962년 민영화, 1978년 현대그룹 편입,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등 굵직한 변화 속에서 세계 2위의 전기로제강업체로 우뚝 서며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했다는 평이다.


현대제철은 연간 1100만t 규모의 철 스크랩을 재활용, 철근과 H형강 등의 건설자재를 포함해 조선용 형강, 열연강판 등의 철강제품을 관련 수요산업에 공급함으로써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친환경 철강업체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창립 58주년을 맞은 현대제철은 2010년 1·2고로 완공했고, 지난 3월 3고로 착공에 들어갔다. 뛰어난 전기로제강 및 압연 기술을 바탕으로 H형강, 압연롤, 조선용 형강, 시트파일, 무한궤도, 선미주강품 등 국내 철강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6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8년 창업 이래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2009년 내수 시장의 어려움으로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감소했지만 신강종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수입 대체와 유럽, 동남아 수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 냈다.


2010년에는 1고로의 조기 안정화와 원가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연간 매출액 10조1982억원, 영업이익 1조376억원, 당기순이익 1조14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100년기업의 조건]일관제철소 오랜 꿈이 현실로

지난 1·4분기에는 일관제철소 조업의 조기 안정화를 바탕으로 800만t 생산 체제를 확립하며 분기 매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고로 조업 안정화에 따른 판재류 판매 물량 증가로 매출 3조5468억원, 영업이익 3093억원, 당기순이익 2583억원을 넘어섰다. 추세대로라면 2011년 매출액은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기 강종 개발 등에 나선 결과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로 내진 성능을 향상시킨 내진 H형강, 철근(SD-S), 후판(SN재)등 관련 강종의 개발을 마쳤다.


열연강판 분야에서도 자동차 강판 개발 연간 목표인 32종 가운데 1분기에 이미 16종의 개발을 완료했고, 12종에 달하는 자동차 외판 전 강종의 개발에 나서는 등 기술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4월 착공에 들어간 3고로의 하부공정 증설을 통해 현재 350만톤 규모인 C열연공장의 생산능력을 550만톤까지 확장, 150만톤 규모의 제2후판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기존 1후판공장의 생산능력도 50만톤 증설해 200만톤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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