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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금감원 직원 자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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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수석조사역인 김모(43)씨가 3일 오후 부산 남구 대연동 모 아파트 1층에서 숨진 채로 아파트 경비원에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는 김씨의 부인이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이후 번호표를 뽑아 부산2저축은행에서 부인과 자녀의 명의로 된 예금을 인출한 것을 두고 구설에 오를까 고민했다는 사실이 있었다는 정도만 알려졌다.


금감원 부산지원은 "김씨가 저축은행과는 업무연관성이 없었기 때문에 부산저축은행 비리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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