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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1000만명시대, 내집마련 신전략]청약통장 쓸만한 유망 분양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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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 전국 76곳 4만4830가구

[1순위 1000만명시대, 내집마련 신전략]청약통장 쓸만한 유망 분양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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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주택청약종합저축이 탄생한지 2년이 되는 5월, 1순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분양단지는 어디가 있을까.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전국 76곳 4만4830가구다.


◆ 전용 85㎡이하 청약예금 및 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GS건설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52의 1번지에 87~195㎡(전용 59~154㎡) 790가구 중 709가구를 분양한다. 나머지 81가구는 임대 물량이다. 709가구 중에서 전용 85㎡이하 중소형아파트는 87~112㎡ 393가구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 이후 노선 주변에 분양되는 신규 물량은 오랜만인데다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을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이 재건축돼 242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고 일반분양은 83~192㎡(전용 59~158㎡) 1149구이다. 중소형아파트는 일반분양 전체 물량 중 71.8%(825가구)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최근 1순위 청약 돌풍을 일으킨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에 반도건설이 중소형아파트로만 이뤄진 반도유보라2차(전용 63~84㎡, 631가구)를 분양한다. 29블록에 건설되는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년간 전매가 금지되나 신규 물량이 부족했던 지역인 만큼 청약 대기 중인 수요가 많다. 지난 4월 중순 분양한 우미린(전용 59㎡ 기준층 평균 3.3㎡당 분양가 758만~775만원)과 비슷한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 전용 85㎡초과 청약예금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전농·답십리뉴타운 내에 신규 분양도 대기 중이다.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440의 9번지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397가구 중 83~153㎡(전용 59~121㎡) 4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85㎡초과 청약예금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전용 121㎡ 286가구다. 현재 전농동 전용 102~135㎡ 면적대의 새아파트(래미안아름숲아파트) 시세가 3.3㎡당 1600만원선인 점을 감안해 분양가는 이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받지 않아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LH는 경기 성남시 도촌지구 C-1블록에 125~164㎡(전용 100~132㎡) 528가구를 분양한다. 성남시 청약예금 기준으로 면적에 따라 300만~400만원 예치금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도촌지구 내에 거래되고 있는 것들은 모두 전용 85㎡이하 중소형아파트로 시세가 3.3㎡당 134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 과밀억제권역 아파트기 때문에 계약일로부터 3년간 전매를 할 수 없다.


현대건설과 두산위브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5번지 해운대AID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2369가구 중 133~318㎡(전용 102~244㎡) 534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분양가구 모두 대형아파트이며 면적이 세분화돼 있고 부산 청약예금 기준으로 600만원이상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아 계약 후 1년간 전매가 안 된다. 3.3㎡당 예상 분양가는 1300만원선으로 주변 새아파트 시세(930만~980만원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5월 분양 물량 중 수도권 택지지구, 신도시 단지를 눈여겨보자. 모두 공공택지 내 분양되는 공공임대로 임대기간은 10년이다.


특히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에서 첫 공공임대 물량이 공급되고 모두 LH 물량이다.이번에 청약을 시작하는 블록은 B-6블록(1318가구), B-7블록(1029가구)이다. 두 단지의 분양면적은 각각 98~112㎡(전용 74~84㎡), 100~113㎡(전용 74~84㎡)이다.


지구 서쪽에 위치한 B-6블록은 금곡동 일대 기존 주거단지와 접해 있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B-7블록은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와 인접해 있고 상업시설 및 학교부지 등이 주변에 계획돼 있다.


지난해 호매실지구 국민임대 공급 당시 평균 청약경쟁률이 1.7대 1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공공임대도 무난히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파주운정 A19-1블록에도 공공임대 공급이 예정돼 있다. 단지규모는 99~113㎡(전용 74~84㎡) 1352가구이며,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A19-1블록은 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남쪽에 조성되며, 단지 내에 연와초등이 개교돼 있고 연와중도 맞은편에 위치한다. 서쪽에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경의선 전철 탄현역이 차량으로 5~10분 거리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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