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아사다 마오 "실패 반복 않겠다..전일본선수권서 명예회복"";$txt="";$size="550,770,0";$no="20101129084424280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일본 언론이 아사다 마오(21)의 극심한 부진에도 담담한 표정을 보였다.
아사다 마오는 29일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 빙상장에서 열린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8.66점을 얻는 데 그쳐 7위로 떨어졌다.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이 무너진 순간이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는 경기 후 "아사다가 초반 시도한 트리플악셀(3회전 반 점프)이 2회전 반 판정을 받았다. 또 점프 후 양쪽 다리를 한꺼번에 얼음판에 디디는 실수로 7위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대회 전부터 아사다 마오의 점프가 늘 회전수가 모자른다는 따가운 지적을 해온 터라 점프 실수에 크게 놀라지 않는 듯한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단지 7위라는 순위에 조금 놀란 기색이다.
사실 이번 대회 직전 ISU가 새롭게 바꾼 규정은 아사다 마오를 위한 룰이라는 비아냥을 받을 만큼 그에게 유리했다. 실전에서 유일하게 트리플악셀을 시도하는 아사다를 위한 개정이었던 것.
하지만 아사다는 자신의 유일한 무기인 트리플악셀에 지나치게 신경쓴 나머지 부담감을 떨치지 못한 채 실수를 연발했다. 핼쑥해진 표정으로 경기에 나선 아사다는 경기 내내 잔뜩 긴장하고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다.
아사다가 30일 밤 프리스케이팅에서 65.91점을 얻은 김연아를 역전시키는 것은 지금으로선 매우 어려워 보인다. 대회 2연패 성공 여부보다는 디펜딩챔피언으로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느냐가 그에게 남은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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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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