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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밤 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이 오르는 등 당국의 개입과 규제리스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환율의 반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대내외 하락 우호적 여건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외환공동검사가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날 당국의 구두개입은 레벨 부담감을 안고 있는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했지만 역외환율은 이러한 부담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2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71.20원보다 2.10원 올랐다.


한편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7%, 72.35포인트 오른 1만2763.3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6%, 4.82포인트 상승한 1360.48을 나타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872.53으로 전날보다 0.09%, 2.65포인트 올랐다.

다만 글로벌 달러의 약세 행진이 지속되고 있고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은 환율의 추가 하락 시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규제 리스크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다소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지만 추세적 하락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070원 하향 돌파는 아직 무리일 것이란 지적이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의 하락추세에 맞추어 소폭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는 73 선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월말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실릴 지가 관건으로 판단된다. 연일 이어지는 달러화의 하락추세가 변하지 않는 이상 달러원 또한 하락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68~1075원.


산업은행 전일 글로벌 달러약세 기조 지속되는 가운데 양호한 기업실적 기대되며 뉴욕증시 상승, NDF는 상승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의 급락에 따른 1070원 후반대까지 GAP 채우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 후반으로 갈수록 네고물량, 외국인 주식 순매수 달러매물 등으로 반락장세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71.3~1078원.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 속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모멘텀 유지와 유로화 상승으로 하락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월말 수출기업들의 네고물량으로 하락세에 힘이 실릴 수 있겠으나 최근 계속된 하락세에 대한 레벨 부담감과 개입 경계감으로 1070원대 아래로의 추가 하락은 막힐 것으로 보이며 환율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70~1076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가 2008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단기 급락 부담감과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소폭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틀간 환율은 15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인 터라 추가 하락에 부담스러운 상태이며 당국이 최근 은행권 및 기업의 외화차입 관련 규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규제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시장의 경계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물론 여전히 시장의 수급면에서는 기존의 공급 우위였던 상태에 월말 네고로 인한 물량 유입도 예상되어 환율 반등은 힘들다고 여겨지지만 단기 급락 속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상태라 '한 템포 쉬어가자'라는 시장 마인드가 형성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달러/원 환율은 수급 위주의 조심스러운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73~1080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되었고 정부의 강력한 시장 개입 경고 등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정부가 특별한 정책을 내놓기 힘들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달러 매도를 꾸준히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 역외선물환 달러/원 환율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시도가 꾸준히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미 증시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그동안 조정을 보인 국내 주식시장도 금일 탄력적인 반등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도 대규모 순매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의 방어에도 불구하고 하락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67~1077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밤사이 미 달러가 추가 하락하고 증시가 랠리를 이어갔으나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가파른 하락에 대한 피로감과 레벨 부담, 개입 경계로 쉬어가는 장세 예상된다. 한편 전일도 삼성중공업의 6600억원 수주 뉴스가 전해진다. 금일 장중 증시와 당국 움직임 주목하며 1070원대 쉬어가는 장세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70~1078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실적 호조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 및 글로벌 달러 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는데, 이는 전일 당국의 실개입과 구두개입 속 당국 경계감이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서울 환시 달러/원 환율도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하며 다소간의 상승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나, 국제환시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추가 하락 시도는 여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이 증가한 가운데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들의 네고 출회 역시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당국의 매수개입과 규제리스크 부각 등이 이어지며 1070원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1070원대 초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70~1078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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