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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피겨요정' 곽민정(17,군포 수리고)이 아쉽게 예선탈락했다.
곽민정은 27일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예선(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30.14점, 예술점수(PCS) 37.61점을 받아 총점 67.75점으로 26명 중 15위에 그쳤다.
이로써 곽민정은 1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쇼트프로그램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해 한국 여자 국가대표로는 김연아(21,고려대) 혼자 29일부터 열리는 여자 싱글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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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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