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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몬 한국GM사장이 웨이터로 변신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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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신입사원 및 가족 800여 명 본사 초청

아카몬 한국GM사장이 웨이터로 변신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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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아카몬 한국GM 사장과 최고 경영진이 웨이터로 깜짝 변신했다.


한국GM은 15일 신입사원들의 입사를 축하하고 이들을 보살펴준 신입사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는데, 최고 임원들이 이들을 위한 음식 서빙에 나선 것이다.

아카몬 사장은 신입사원과 가족들에게 손수 와인을 따르며 참석자 모두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회사 측이 인천 부평 본사로 초청한 인원은 신입사원과 가족 등을 포함해 총 800여 명. 회사 측은 경영현황 설명회, 질의응답을 포함한 사장 간담회,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자동차 미래전략 발표회, 다과회, 신입사원 사무공간 방문, 공장 견학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

아카몬 사장은 “한국GM 미래는 열정과 창의성을 갖춘 신입사원들에게 달려 있으며, 짧은 기간 동안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전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각고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한 가족이 된 신입 직원 모두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각자 가진 창조적 역량을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신입사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가족들은 군산공장에서 2주간 진행된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 기간 중 신입사원들이 완성한 ‘자동차 미래전략’을 영어 발표를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차 미래전략’는 신입사원들이 자동차 디자인, 제작, 마케팅 등 창조적이고 전략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미래형 자동차(클레이 모델)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한국GM은 지난해 55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등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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