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시노펙스그린테크(사장 이창우)가 4대강 지류사업과 관련해 소수력 발전에 적용되는 유압실린더를 납품하고 있어 정부시책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현재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설치되는 2곳의 소수력 발전소에 유압실린더 12기를 공급하였으며, 추가적으로 3곳의 소수력 발전소에 오는 6월까지 24기를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이어 오는 2015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4대강의 지류·지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4대강 살리기 및 지류정비 사업에 적용되는 소수력 발전은 하천의 저낙차를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얻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중 단위용량당 에너지 생산량이 가장 많아 청청에너지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시노펙스그린테크 관계자는 "청청에너지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소수력 발전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유압실린더가 정부정책에 따른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이미 말레이시아의 바쿤댐을 비롯 베트남 지역의 대형댐에 적용되는 초대형 유압실린더를 수출하는 등 초대형 유압실린더 분야의 국내 선도기업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