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 송승환 한국뮤지컬협회장, 임연철 국립극장장 등 회사 및 문화예술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아트홀 개관식을 가졌다.
현대아트홀은 현대차와 코엑스가 2년간의 후원협약을 통해 뮤지컬 전용극장인 코엑스아티움을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과 신차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바꾼 복합문화공간이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현대아트홀은 고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감성적인 만족을 실현하는 현대차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트홀 개관과 동시에 외부 벽면에 현대차의 ‘H’로고를 형상화한 현대아트홀 ‘문화나눔 씨앗’ 로고를 부착하고 로비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자동차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국내 최초로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유키 구라모토의 협연 콘서트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는 개관식에 이어 24일까지 3일간 '현대아트홀 오프닝 페스티벌'을 열어 현대차 고객 총 2400여 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23일에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유키 구라모토’ 공연을, 24일에는 재즈 아티스트 나윤선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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